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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2007

핀란드 식품유통산업 분석

조회658

핀란드 식품유통산업 분석


1. 시장 개요


일반적으로 유통은, 특히 식품유통은 유럽에서 가장 집약적인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 2005년, 핀란드에서 유통되고 있는 소비재의 판매 규모는 119억 유로에 달하여 2004년 대비 2.3% 증가하였으며 2006년에도 2%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식품 판매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소비재 판매량의 80%를 차지하며 95억 유로 규모에 상당함.

* 식품 유통 시장은 전면적인 재정비 중
2005년 이후, 핀란드의 유통시장은 빠르게 재정비되고 있음. 2005년 7월, Tradeka는 Wihuri社와 소비재부문을 합병하였음. 2005년 9월, SOK은 스웨덴 기업 Axfood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의 92.3%를 사들임으로써 Suomen Spar을 인수하였음. Lidl社가 Suomen Spar의 나머지 7.7.%의 지분을 보유했지만, 결국 Tradeka가 2006년 9월 핀란드 공정거래 위원회(Finnish Competition Authority)의 동의를 얻은 뒤 나머지 지분을 확보하게 되었음. Chaine M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형성된 독립판매상은 19명의 예전 Spar점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Wihuri Oy Aarnio 소유의 체인점인 Merotuku에 물건을 공급하고 있음. Chaine M은 2006년말 50명의 점장을 구조조정할 계획에 있음.

* 2004년 현재 유통되고 있는 소비재 판매 현황
상호명/규모
Alko : 12억 유로
BCC : 116억 유로
기타 : 6억 유로
카페 및 레스토랑 : 39억 유로
공공기관 : 11억 유로
총계 : 205억 유로

2. 구매대행업체


3개 구매대행업체가 시장의 80%를 점하고 있음.

핀란드에는 3개의 거대 구매대행업체가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음 이것은 다음과 같은 핀란드 시장의 독특한 특성을 통해 이해할 수 있음 : 거대한 국토, 적은 인구, 높은 세금, 원자재 가격 인상, Alko社의 알코올음료 소매유통 독점 및 시장에 진입한 외국계 기업이 적음.

* 케스코 푸드 (Kesko Food Ltd) : 케스코 푸드는 KESKO 그룹의 자회사임. 구매대행업체이자 도매유통업체로서 케스코 푸드의 가장 대표적인 고객사는 K-food 체인점을 들 수 있음. 케스코 푸드는 K-food 체인점의 마케팅 및 물류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 케스코 푸드는 수입업자이자 수출업체로서 Associated Marketing Services와 애전트릭스(Argentrics LLC)와 같은 국제 구매 네트워크 회원사임. 2005년, 케스코 푸드는 38억 유로의 총매출을 달성했고 5,718명을 고용되었음.

* Inex Partners : 이넥스 파트너스는 BBC社의 도매 구매대행 및 물류업체이며 현재 SOK이 지분 100% 보유. 고객사로는 S 그룹 (SOK) 계열사를 들 수 있음. 2005년, 이넥스 파트너스는 20억 유로의 총매출을 기록하였으며 2,454명의 직원을 채용하였음.

* Tuko Logistics : Tuko Logistics은 소비재 구매대행 및 유통, 물류업체임. 고객사로는 Wihuri社와 Tradeka社의 합병으로 새롭게 탄생한 Tradeka社의 계열사, Stockmann Oy, Heinon Tukku Oy를 들 수 있음. Tuko Logistics는 United Nordic Inc.의 회원사임. 2005년, Tuko Logistics는 625,000,000 유로의 총매출을 달성했고 542명을 채용하였음.

3. 유통회사


3개 그룹이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음.

이들 3개 그룹은 여러가지 사업 영역에서 동시에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식품 산업이 주활동 영역임), 수입업체이자 수출업체이고 국가 및 지방 도매업체임. 현재 S그룹과 K그룹은 식품유통 시장의 70%를 점하고 있음.

- S 그룹은 중앙연합(SOK)에 속해있으며 22개 지역 협동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음. S 그룹은 Prisma, Sale, S-Market, Alepa와 같은 계열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5년에는 42억에 달하는 총매출을 기록하였음. 또한, S 그룹은 2005년에 7억 4천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한바 있는 Suomen Spar社를 인수하였음. Suomen Spar社의 총 275개 판매점은 프랜차이즈 계약이 종결되는 시점에 맞춰 S-Market이나 Alepa에 통합될 것임.

- 케스코의 계열사로는 K-citymarket, K-supermarket, K-market, K-extra를 들 수 있음. 매장은 개인 소유로 되어 있으며 이들 매장은 순이익에 따라 로열티를 지불하고 케스코의 구매대행업체와 Ruokakesko의 서비스를 통해 상품의 80%를 주문해야 함. 2005년 케스코 그룹 전체의 총매출액은 83억 유로에 달했음. 최근 몇 년전부터 케스코 그룹은 S 그룹에게 시장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는 추세임.

- Tradeka는 계열사 Siwa, Valintatalo, Euromarket으로 함께 식품산업에 진입했음. 2005년 7월 Traddeka社는 Wihuri그룹과 소매용 소비재 부문을 합병하였음. Wihuri 그룹의 계열사들(Ruokavarasto, Sesto,Etujatti)은 점차 상호를 바꿔 Siwa, Valintatalo, Euromarket의 간판을 달고 있음. 2005년, Tradeka Ltd의 총매출액은 12억 6천만 유로이며 Wihuri 그룹은 112,000,000유로의 매출을 기록하였음.

- Lidl社는 4년전에 핀란드 시장에 진출하였음. 2005년 말, Lidl社는 95개 판매망을 확보하였고 Lidl 물류센터를 통해 상품을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따로 현지 구매대행업체를 두고 있지 않음. 2005년 Lidl社의 소매용 소비재 판매량은 2004년보다 0.9% 증가에 그친 3.7%이지만 독일기업인 Lidl社의 시장 진입으로 인해 핀란드 식품시장은 변모하였고 새로운 성향을 나타내기 시작하고 있음. (Tokmanni, Tarjoustalo, Minimani 등과 같은 저가 상품 매장의 형성)

_ Stockmann은 현재 핀란드에서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음. 2005년 Stockmann은 15억 유로의 총매출을 달성했으며, 이 가운데 9억 유로는 백화점에서 기록된 매출임. Stockmann은 직접 수입을 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여러 수입업체들과 구매대행업체 Tuko Logistics Oy를 이용하고 있음. Stockmann은 100여개 이상의 해외 공급업체를 보유하고 있음. Stockmann Delicatessen이라고 알려진 식품사업은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며 이 가운데에는 계산대나 매대에서 판매되는 다수의 해외 향신료가 포함되어 있음. Stockmann의 식품 부문은 품질이 수수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음.

* 2006년 말, 그룹 계열사 현황
SOK – S 그룹 (Prisma, S-Market, Alepa, Sale)
TRADEKA – Tradeka (Euromarket, Valintatalo, Siwa)
KESKO – K 그룹 (K-citymarket, K-supermarket, K-market, K-extra)

* 2005년 핀란드 식품유통산업 현황
구매대행업체 : 유통업체, 매장수, 매출액, 시장점유율
케스코 : K그룹, 1,041개, 4,037,000 유로, 33.9%
이넥스 파트너스 : S그룹/Suomen Spar, 789개/275개, 4,275,000 유로/738,000 유로, 35.9%/6.2%
Tuko Logistics : Tradeka/Stockmann, 743개/7개, 1,286,000 유로/222,000 유로, 10.8%/1.9%
기타 : Lidl/기타, 95개/1,159개, 441,000 유로/909,000 유로, 3.7%/7.6%
총계 : 매장 4,109개, 매출액 11,908,000 유로

* 핀란드 소매용 소비재 유통 시장의 점유율 (2005년)
K 그룹 : 33.9%
S 그룹 : 35.9%
Tradeka : 10.8%
Suomen Spar : 6.2%
기타 : 7.6%
Lidl : 3.7%

* 사업영역별로 살펴본 S 그룹의 총매출 분포도 (2005년)
식품 : 50%
소비재 : 10%
호텔업 및 레스토랑 : 8%
농자재 : 12%
자동차 : 8%
주유소 : 12%

* 사업영역별로 살펴본 Kesko 그룹의 총매출 분포도 (2005년)
식품 : 46%
DIY : 19%
농업 : 11%
소비재 : 12%
자동차 : 8%
무역 : 4%


4. 경향


소비자의 선택의 폭 확장

* 유통업체 브랜드 : 핀란드에는 매장에서 판매되는 소매용 소비재의 10%만이 유통업체 브랜드 제품임 (유럽 평균 23%). 하지만 점차 유통업체 브랜드 제품이 증가하는 추세임. 핀란드에서 유통업체 브랜드를 부착한 제품은 소비자에게 좋은 인상을 전하고 있으며일반적으로 일반 브랜드 제품보다 저렴함. Tuko Logistics社의 Eldorado, First Price, Kesko社의 Pirkka, Euroshoper, Inex Partners社의 Rainbow를 들 수 있음.

* soft-discount 매장 : 소비 행태의 변화와 “스마트 쇼핑(smart shopping)”의 확대로 저가 상품을 취급하는 매장이 상당한 성장세를 나타내었음. 현재 이들 매장은 기존 핀란드 매장과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전국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음. 현재로서는 초저가 생필품 중심의 소형점포인 HD(Hard Discount) 매장은 존재하지 않음.

* 에스닉 상품 : 오랜 전통을 가진 현지 음식이 부재하다는 점은 이국적인 식품들의 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하고 있음. 소비자 확대, 해외여행 및 다양성의 추구는 특화된 니즈를 보다 확대해가고 있음.

* 호혜 무역 상품 : 호혜 무역 상품에 대한 니즈는 과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현재시장에서 이 같은 형태의 상품은 100여개에 달함.

* 인터넷 주문 및 가정 배달 : 아직까지는 이 같은 형태는 핀란드에서 발달해 있지 않음. 소비자는 이 같은 서비스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며 장을 보는 것을 선호함.해당 시장을 저뮹하고 있는 2개의 사이트는 다음과 같음. Ruoka.net (시장점유율 1위), Ruolatori.

* 인접 가게보다 대형마트에 대한 선호도 급증 : 대형마트 수의 증가와 규모 확대로 인해 인근 가게와 도심의 소규모 매장들이 타격을 입고 있음. 그 가운데 식품유통 부문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음.

* 생페테르스부르그 시장 진출 의지 : 시장규모가 70억 유로에 달하고 연간 20%씩 성장하고 있는 생페테르스부르그의 식품유통 부문에는 독일기업 METRO, 터키기업 RAMSTOR, 미국기업 WAL-MART, 프랑스기업 AUCHAN, 핀란드기업 TRADEKA가 진출해 있음. 케스코 그룹과 S그룹, 까르푸 또한 동 시장의 진입을 모색하고 있음. 거리상의 근접성으로 인해 핀란드기업은 상당한 이점을 확보하고 있음.

* 핀란드 식품 마케팅 협회(PTY) 목표 : 핀란드 식품 마케팅 협회는 매장 영업시간의 자유화, 처방전 없는 의약품 유통 및 낮은 도수의 알코올 음료 유통, 소매용 소비재에 대한 TVA (17%) 인하 및 맥주에 대한 TVA (리터당 0.97유로) 인하를 목표로 하고 있음.

 

 

출처 : 프랑스 헬싱키경제상무관(Ambassade de France, Mission Econom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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