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지리통계국은 12월 18일, 2013년 한 해 동안 브라질에서 식품부족으로 굶주림에 시달리는 인구가 약 720만 명에 달하며 이는 2009년 대비 약 35.7% 정도 하락한 수치라고 전했다.

지리통계국은 전국으로 분포되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표본 추출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받은 약 6,530만 가구 중 1,470만(2.6%) 가구, 약 5,200만 명의 인구가 서로 다른 강도의 식품 부족 현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960만(14.8%) 가구는 경미한 식품부족을 겪었고, 300만(4.6%) 가구는 중간 정도의 식품부족을 겪었으며, 210만(3.2%) 가구 즉 720만에 달하는 사람들이 심각한 식품부족을 겪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발표된 식품부족을 겪은 가구 수는 2009년 식품부족을 겪은 1,770만 가구 대비 약 20% 정도 감소한 수치이다. 지역별로 분석을 해보면 브라질 동북부지역이 식품부족 현상이 심각하며 전체 식품부족을 겪는 인구 중 약 38.1%가 동북부지역 분포되어 있으며 반대로 동남부지역 상황은 14.5%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이슈 대응방안

브라질 지리통계국은 12월 18일, 2013년 한 해 동안 브라질에서 식품부족을 겪은 인구가 약 5,200만 명에 달하며 이들은 사로 다른 강도의 식품부족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로 분석해본 결과 브라질 동북부지역이 식품부족 현상이 다른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식품수출 업체들은 브라질 현지의 이와 같은 식품현황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식품에 대한 수출전략을 기획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 출처: Xinhuanet. 2014.12.22
http://news.xinhuanet.com/world/2014-12/22/c_127324488.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