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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2004

수출입업계 운송비 압박에 허덕(뉴욕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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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수출입업계가 운송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유가인상 등으로 올들어 태평양 항로를 운항하는 14개 해운사들의 협의체인 '태평양항로안전화협정(TSA)'가 북미 항로 운임을 올린데 이어 서부항로는 FEU(40피트 컨테이너) 당 450달러 동부항로는 600달러를 인상했다. 태평양서향항로안정화협정(WTSA)도 미주 항로 운임을 올려 부산과 LA간 해상 화물운임이 종전 FEU당 2500달러에서 최근 2년사이 3800달러까지 올랐다. 게다가 내년 초에는 FEDEX와 UPS 등 미국 물류회사들도 요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운송비 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FEDEX의 경우 올해 항공화물요금을 2.5% 인상한데 이어 내년 1월부터 4.6%를 추가로 인상 할 방침이다. UPS 역시 오는 1월3일을 기해 운송료를 2.9% 올릴 예정이다.이처럼 화물 운송 요금이 계속 오르자 한인 수출입업계는 원가 인상으로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식품 수입업체인 W무역 관계자는 "올들어 운송비가 평균 3~5% 정도 올랐다"며 "운송비가 전체 원가의 30%를 차지하는 만큼 수입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원가 인상은 공급가격이 오르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최종 소비자들도 원가 인상의 일정 부분을 부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최근에는 원화의 대달러 환율까지 급락 수입 원가 부담이 더욱 커진 수입상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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