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선채소수입 과거 10년간 최소
조회653□ 일본, 신선채소수입 과거 10년간 최소
상반기전망 뿌리깊은 중국산 불신
올해 상반기의 신선채소의수입량이 30만톤대 전반에 그쳤다. 수입의 60%를 차지하는 중국산을 경원시하는 움직임이 끊이지 않아, 1995년에 신선채소수입이 계속된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다. 하지만, 파 등 일부 채소는 작부감소 등으로 도매가격이 상승추이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업무가용용을 중심으로 증가경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재무성이 집계한 무역통계에 의하면, 5월까지의 신선채소 수입량은 27만4000톤. 과거 10년동안 가장 적었던 작년 상반기를 21%나 밑돌았다. 6월 수입량이 작년 수준인 5만7000톤대라고 해도 상반기 수입량은 33만1000톤. 슈퍼 등에 의한 개발수입이 본격화된 95년 이후 가장 적어질 전망이다.
원인은 중국산. 1월말에 발각된 중국제냉동만두 중독사건을 계기로 가정의 소비 뿐만아니라 업무가공용도 중국산의 매입을 꺼린 것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파의 수입량은 1~5월에 1만2600톤으로 작년동기 대비 37%감소하였다.
도매가격의 고가 형성으로 3월 이후 수입증가 경향에 있었던 당근도 중국산의 대체인 대만산에서 잔류농약기준을 웃도는 메타미도포스(살충제)가 검출되었기 때문에(4월중순), 5월 수입량은 작년대비 40% 이상 적다.
하지만, 중국산 수입채소의 30~40%를 차지하는 파, 당근, 양파의 국내시세가 웃돌고 있어, 하반기 수입은 품목에 따라서는 일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 일본농업신문 7.9)
'일본, 신선채소수입 과거 10년간 최소'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