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위축이 심화되면서 외식산업이 10년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월스트릿 저널은 8월22일 식품업 자문업체인 테크노미와 연방 인구조사국의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미국 음식점과 간이술집 매출이 전년에 비해2.4%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보도했다.이는 경기 침체기였던 지난 91년의 1.2% 감소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미국에 61개의 스테이크 체인점을 갖고 있는 모턴스 레스토량 그룹은 지난 2.4분기에 매출이 9.6%(전년동기 대비) 떨어졌다.맥도널드,버거킹 등도 올해 매출이 지난해 수준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많은 음식점들이 큰 폭의 할인가격을 제시하고 있다.버거킹을 운영중이 머핸드라 나드는 호퍼 샌드위치를 종전의 1개 가격에 2개를 주는 방식으로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자료 : 뉴욕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