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FMI 식품 박람회서 한국관에 참가한 한국산 식품이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FMI 주최 식품 박람회는 미국에서 각국 농산물을 전시·홍보하는 바이어전문미국 최대 박람회로 일리노이주 시카고 멕코믹 컨밴션센터에서 5월 5일에서7일까지 열렸다. 농수산물유통공사 뉴욕농업무역관을 통해 참가한 농협중앙회, 건양식품, 그래미,국순당등 16개사 식품 수출업체는 인삼, 김치, 차류, 주류, 스낵류등 76개 품목을선보여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신고배와 김치 시식회등을 실시하여 참관객들의 발길을이끌었으며 배를 시식한 참관객들은 배가 너무 맛있다며 작년에도 먹어보고또 맛을 보러 왔다며 국내산 과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치를 시식한 참관객들은 김치를 먹어본 경험이 있다며 시식을 거부하지 않고,매운데도 불구하고 맛있게 먹는 참관객들이 많이 늘어 한국산 농산물의 수출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잡채, 불고기, 인삼버섯등 즉석 냉동 덮밥은 다양하고 복잡한 한국의전통음식을 현대인의 기호에 맞게 마이크로웨이브를 사용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개발하여 현장에서 조리·시식한 결과 Kraft, Louanne Du Four 등 세계적인기업의 적극적인 입점 협의를 이끌어 내는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다. 또한 숙취해소 음료는 단일 품목으로 4년간 지속적인 박람회 참가 및 사전 마케팅과홍보자료 배포 등 현장 홍보와 수출상담을 한 결과 찾아오는 바이어들이 제품의포장이 바뀐 것을 인식 할 정도로 현지 바이어들에게 인식이 되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협중앙회, 그래미, 유진사이언스, 국순당, 우리식품이야기,청학동삼선당등 16개업체가 참가 제품을 전시·홍보하였는데 10년에 걸친 지속적인참가로 업체들이 바이어들과 상담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조사되었다. (자료 : 뉴욕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