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9.05 2008

대만, 상해 대만 과일 수입 업체 전부 문 닫아….

조회903

대만, 상해 대만 과일 수입 업체 전부 문 닫아….

 

금년 8 1일은 중국이 대만산 과일에 대해 무관세율을 실시한 지 만 3주년을 맞았으나, 상해 유일하게 남은 대만 과일 수입업체가 약 8,000만원(한화 약 28)채무를 견디지 못하고 7월 상순 폐업을 선언하면서 상해 대만과일 시장 공략은 완전 실패를 하고 말았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상해 대만 과일 수입 전 업체가 문을 닫은 것뿐 아니라, 대만 농산물 주요 통로인 하문(廈門)에서도 2년 전 2백여 개 대만 과일 업체가 중국 유통망을 뚫기 위해 경쟁했던 것 과는 달리 현재는 3개의 업체만 남아 어렵게 경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대만 과일 대중국 수출길이 확대되었다는 기존 보도와는 상반되게 중국 내 대만 과일 업체의 실제 경영 상태가 극도로 악화된 주된 원인은 일단 시장 가격 경쟁력이 약하며, 신선 과일의 장기간 운송으로 품질도 떨어지고 손실되는 상품이 점차 증가하는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가격적인 면에서 볼 때, 대만산 과일 소비자 가격은 중국산 과일 보다 10배이고, 중국 해남、복건、광동 등지에서 재배한 대만 과일은 3배 이상 가격대가 높아 대부분의 신선 농산품 유통 통로들이 대만산 과일 판매를 중단하거나 거절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 내 대대적인 광고와 판촉 활동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또 하나의 큰 원인으로는 대만과 동 위도에 있는 중국 지역에서는 대만 주요 품목 과일이 생산될 수 있어, 대만이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매출을 끌어 올린 품목은 중국에서 바로 재배 시작하여 대만산 과일의 경쟁력을 잃게 만든다고 한다.

 

대만 뉴질랜드 키위 수입 업체 의하면, 앞으로 대만 과일의 가장 중요한 수출 시장은 일본으로 대만산 과일의 품질 경쟁력과 안정된 물량 확보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타이베이 aT센타 (자료원: NOW NEWS 2008/8/22)

 

'대만, 상해 대만 과일 수입 업체 전부 문 닫아….'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대만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