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시장, 부산기업 수출 확대 지원 온 힘
조회588부산광역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기업에 활력 불어넣기에 나섰다. 기업이 안고 있는 어려움은 풀어주고,
수출 지원은 확대한다.
부산광역시는 부산 수출기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지난 24일 시청 회의실
에서 가졌다. 부산시가 '수출확대'를 주제로 회의를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수출 관계기관장, 수출기업인 대표, 연구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세계 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부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4.5%)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회의는 수출 지원 기관·기업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통해 부산 수출을 더욱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부산시의 '부산 수출 동향·현황 보고' △동남권 코트라 지원단의 '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해외
무역관과의 연계 방안' △부산발전연구원의 '부산지역 직수출 확대를 위한 효과적 지원 방안' △해외무역사무소의 '수출기
업 중점 지원 시책' 등 지역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발표와 방안 마련이 이어졌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우리나라는 수출 의존형 국가인데다 아직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도 남아 있어 부산기업이 더욱 노력해
야 하는 상황”이라며 “수출 관계기관과 연계, 협업을 통해 부산기업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부산 중소기업의 기업 활동 지원과 애로 해소는 경제부시장이 직접 챙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시청에서
열린 '제33차 기업애로해소위원회'는 이영활 경제부시장이 직접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부산 중소기업 육성에 필요한 융자
및 보조를 위한 2014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계획안과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상을 수상한 기업에 대한 우수기업인 선정
건을 심의했다. 또 공장부지 내 공유지 매수 신청, 의료기관 세탁물 처리업 이전·폐쇄명령에 대한 유예신청 등의 기업애로
안건도 논의했다.
기업애로해소위원회는 지난달 25일 '부산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공포 후 열린 첫 회의로
경제산업본부장 주재에서 경제부시장 주재로 위상이 격상됐다.
(출처:BUVI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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