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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2014

폭우로 인한 논, 콩 피해 발생(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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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에 폭우로 인해 일부 미얀마지역들은 쌀과 콩 수확량에 있어 최대 30%정도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아예야르와디(Ayeyarwady)와 바고(Bago)의 논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올해 쌀 가격은 평소 가격보다 20% 정도 떨어졌다. 미얀마에서 쌀 추수의 정점을 이루는 시점은 다음 달이지만, 농부들은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로 인해 수확량이 떨어질 것임을 염려하고 있다.

 

미얀마자유농부연맹(Myanmar Freedom Farmers League)U Thein Aung 회장은 열악한 창고 시스템으로 인해 저지대 농장들이 고지대 농장들보다 더 막심한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했다. "이번 추수기에 쌀 가격은 폭락했으며 농부들은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서 많은 콩을 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러한 상황에 있어서 모든 희망이 사라졌죠."라고 그는 전했다.

 

미얀마농부협회(Myanmar Farmers Association) U Soe Tun회장은 “정확한 피해금액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추수되었거나 추수 중이거나 들판에 있는 모든 쌀들은 너무 많이 젖었기 때문에 품질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또한 젖은 쌀을 구매하고자 하는 상인들이 없기 때문에 시장에 있어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염려됩니다."라고 밝혔다.

 

 

# 이슈 대응방안

 

한참 추수기인 11월에 예기치 못한 폭우가 들이닥침으로 인해 미얀마에서 생산량 1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쌀과 콩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미얀마 GDP의 34%를 농업이 차지하고 있고, 미얀마 국민들의 주식인 만큼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가 미얀마 쌀 시장을 넘어 식품시장에도 악영향을 주리라는 것은 자명하다. 미얀마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수출업체들은 이러한 폭우로 인한 시장변화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대응방안을 강구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출처: Myanmar Times 2014.11.16
http://www.mmtimes.com/index.php/business/12270-unseasonably-late-rain-destroys-paddy-bean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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