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니토마토, 가격 상승 지속

미니토마토 가격이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10월 하순 일농평균가격(각지역 대형7도매시장 데이터 집계)은 1kg 1004엔으로 평년(과거 5년 평균) 보다 66% 높다. 기온저하로 착색이 늦어져 입하량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다음주 이후도 공급부족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도매회사에서는 고가의 반동으로 서서히 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이나 평년을 웃도는 시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한다.

미니토마토의 일농평균가격은 10월 중순부터 상승추세로 29일에는 1kg 1000엔을 넘었다. 11월2일은 1283엔이었다. 이는 태풍피해로 물량이 부족하였던 10월 중순 이래의 높은 가격 수준이다.

주산지인 JA쿠마모또경제연에 따르면, 10월 하순의 출하량이 260톤으로 과거 4년 평균에 비해 20% 이상 감소하였다고 한다. 앞으로도 기온이 낮은 날이 지속될 것으로, JA쿠마모또경제연은 평년 수준으로 입하량이 회복되는 것은 11월 중순이나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급량 부족에 대해 동경오따시장의 도매업자는, 도시락이나 급식 등 상시 일정량을 취급하는 업무수요분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한다. 도매업자는 고가로 인해 판매가 둔하다고 지적한다. 입하량은 다음주 후반부터 다다음주에 걸쳐 늘어나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일본농업신문 201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