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식품점, 고객감동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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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마트, 한양, 아씨프라자 등 주요 한인 식품점들이 고객감동 마케팅을 강화하며 고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런 고객감동 마케팅 방법으로는 무료 효도관광, 각종 행사개최, 노래자랑 등이 있으며 식품점이 모든 비용을 지원하며 고객들의 감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H 마트는 최근 뉴욕, 뉴저지 지역의 노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펜실베니아 롱우드 가든으로 무료 효도관광을 실시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 주부백일장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며 고객들을 감동시키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9월 중에는 펜실베니아 거주 노인 150여명을 초청, 무료 효도관광과 조지아 둘루스 매장에서는 김치 페스티발을 각각 계획하고 있다.
김동준 H마트 과장은 "이제는 고객만족을 떠나 한 차원 높은 고객을 감동시키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며 "고객감동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 대한 H마트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한인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양마트와 아씨프라자도 관련비용 일체를 지원한 각종 양로원 위문잔치나 다양한 시식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는데 아씨프라자는 9월 중 아씨프라자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해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한양마트 오종건 상무는 "한인 고객들이 없었다면 한인 식품점들이 오늘날 이렇게 성장할 수 없었다"며 "한양마트는 한인사회의 미래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특히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과 행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과거 한인 식품점 수가 적어 시장이 제한된 시절에는 서비스나 제품의 질에 관계없이 한인 고객들이 찾을 수밖에 없었으나 갈수록 시장이 다양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들을 감동시키지 않고서는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이들은 또한 "한인 식품시장은 한국의 대형 식품업체들이 속속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경쟁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Kore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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