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식료품 주문 배달 서비스 시장에서의 경쟁(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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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식료품 중심 배달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프레쉬가 뉴욕 브루클린(Brooklyn)지역을 시작으로 미국 동부지역에서 당일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당일 배송 서비스는 맨 처음으로 아마존 프라임 고객에게 실시되며, 브루클린의 경우 올해 말까지 연회비 99달러를 내는 프라임 회원을 상대로 무료 서비스한다. 내년부터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프라임 프레시(Prime Fresh)’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한다. 한편 회원이 아닌 경우에도 별도의 비용을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은 시애틀과 LA, 샌프란시스코 등 중서부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동부 대도시 뉴욕으로 서비스 시장을 확대한 것이다. 미국 동부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아마존의 식료품 배송 사업도 한층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객은 아마존프레쉬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를 주문할 수 있으며 만약 저녁 시간 전 배달을 원한다면 AM 10시 전에 주문해야 한다. 밤 10시 이후 주문한 주문 건은 다음날 아침에 배달된다.
한편 경쟁사인 이베이(Ebay)의 당일 배송 서비스인 이베이 나우(Ebay Now)는 전년 도 들어 성장률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이베이는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와 다름없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가장 큰 경쟁자로 여겨졌던 구글(Google)의 구글익스프레스(GoogleExpress)는 이번 주 새로운 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또 인스타카트(Instacart)같은 기업들도 홀푸드(Wholefoods), 코스트코(Costco)와 같은 지역의 소매업체들과 파트너쉽을 맺어 온라
인 식료품 배달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상태이다. 한편, 월마트는 이와 조금은 다른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선주문 후픽업(pick-up)서비스가 그것인데, 이번 주 들어 동부 미국에서 두 개의 지점을 추가적으로 개설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신속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아마존이 뉴욕에서 ‘프레시 다이렉트’, ‘인스타카트’와 같은 기존의 온라인 식품배달 업체와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되었다면서, 그만큼 수익성이 크지 않은 분야인데 ‘공룡’ 아마존이 뛰어들었으니 온라인 식품배달 생태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이슈 대응방안
인스타카트와 프레시 다이렉트와 같은 기존의 온라인 식품배달 업체들이 이미 경쟁을 펼치고 있던 당일배송 시장에서 아마존프레쉬와 구글익스프레스 같은 거대기업이 경쟁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승자가 될지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 참고 자료
http://supermarketnews.com/retail-financial/amazonfresh-makes-brooklyn-debut
http://marketbusinessnews.com/amazonfresh-grocery-delivery-service-hits-brooklyn/35911
http://www.pcmag.com/article2/0,2817,2470573,00.asp
http://thewestsidestory.net/2014/10/19/19063/amazonfresh-makes-east-coast-debut-brooklyn-new-york-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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