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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2007

2007. 4월 어황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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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종별 어황


 3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고등어, 전갱이, 오징어는 전년비 순조로웠고, 참조기는 전년 수준이었으나, 갈치, 멸치는 전년 및 평년비 저조한 어황을 보였다.


  4월에 들면 고등어는 제주도 남방 및 주변해역과 제주도~대마도 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폭넓게 형성되겠으며 대마난류의 확장 및 수온 상승으로 어군의 분포역도 확산되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 및 제주도~대마도 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어군의 내유량이 증가한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밀도가 다소 높아져 어황은 평년비 다소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오징어는 월동을 위해 남하 회유한 어군으로 인해 동해남부해역 및 남해동부해역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군 밀도의 감소로 한어기에 접어들어 어획량은 낮은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어황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멸치는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해역의 남해도~거제도~기장 주변해역에서 수온의 상승과 더불어 봄철 산란을 위해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중심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나,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갈치는 제주도 주변해역 및 제주도 서방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전체적인 어군밀도의 감소로 평년보다 다소 저조한 어황이 예상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 제주도 서방 및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어황은 전체적인 내유 자원량의 증가로 평년 수준 또는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망치고등어는 고수온의 지속으로 평년보다 호황이 예상되나, 꽁치, 말쥐치, 갑오징어, 명태는 여전히 자원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어 어황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업종별 어황

○ 대형선망어업 


  3월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동방과 동남방해역 및 제주도~대마도 해역에서 고등어, 전갱이, 삼치, 방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 어획량 및 척당 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4월에 들면 제주도~대마도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15℃의 수온전선대 남쪽에 고등어, 전갱이, 삼치 등을 대상으로 주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제주도 남방해역에서 월동을 마치고 서서히 북상을 시작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분포 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 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는 제주도 남방해역에서 월동을 마치고 북상을 시작하는 고등어, 오징어, 전갱이 등 난류성 회유어종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큐슈 서방해역에서도 고등어를 중심으로 약간의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멸치어업


  3월 멸치어업은 남해도와 거제도를 중심으로 한 남해동부연안에서 주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척당 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으나 전체 어획량은 평년비 저조하였다.


  4월에 들면 멸치어업은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 연안해역에서 외해측으로부터 난류세력과 함께 춘계 산란을 위해 북상회유하는 어군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어군으로 인하여 전반적으로 내유량은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3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남부와 제주도 서방해역 및 남해서부해역에서 강달이, 참조기,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전체 어획량은 평년비 저조하였으나 척당 어획량은 평년 수준을 나타내었다.


  4월에 들면서 근해안강망어업은 황해저층냉수, 연안저온수와 황해난류와의 사이에 10~14℃를 중심으로 수온전선대가 형성되고 있는 서해남부해역에서 어군의 분포 밀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온상승과 함께 갈치, 강달이, 참조기 등을 대상으로 하는 중심어장의 분포도 점차 북쪽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 또는 평년비 다소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기선저인망어업


  3월의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및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제주도~대마도 해역 및 일부 서해남부해역에 걸쳐 참조기, 갈치, 삼치, 아귀, 가자미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을 나타내었다. 동해구중형기선저인망은 동해 연안해역에서 가자미류, 도루묵, 대구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평년비 저조한 어황을 나타내었다.


  4월에 들면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방해역 및 제주도 주변과 서해남부해역에서 참조기, 갈치, 삼치, 아귀,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 및 제주도~대마도 해역에서 가자미류, 아귀, 붕장어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해구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안으로부터 경북 구룡포 연안해역에 걸쳐서 가자미류, 대구, 도루묵,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구기선저인망어업의 어황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으며, 동해구기선저인망어업은 평년비 다소 부진한 어황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3월에는 동해남부해역과 제주도~대마도 해역 및 강원북부 일부해역에서 어장이 이루어졌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저조하였으나 척당 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4월에 들면 동해남부에서부터 남해동부해역에서 걸쳐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한어기에 접어들면서 어군의 내유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어황은 평년 수준 또는 평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4월에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전체적인 어황은 우리나라 해역과 마찬가지로 내유량 감소로 인해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수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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