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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2015

[유럽]영국 농수산식품가격 지속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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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영국 식품 수산물 유통 가격분석

 

1. 모든 분야의 식음료 가격 급락, 식음료 가격 디플레이션

 

영국 식품업계 전문지 The grocer와 시장조사 분석 기관 Brand view의 가격지수 (Grocer Price Index)에 따르면 지난 3월 식품 가격이 전년대비 2.2%하락했다. 이는 전월의 1.7%에 보다 높은 수치다.

이 지수는 영국의 4대 식품유통업체인 아스다(ASDA), 모리슨(Morrison), 세인즈버리(Sainsbury's), 테스코(TESCO)와 웨이트로스(Waitrose) 상품 가격들을 대상으로 14개 부문으로 나뉘어 조사됐다.

조사된 모든 부문에서 하락세를 보인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소프트드링크 부문이 3.9%로 가장 높은 하락세를 보였고, 고기류, 생선류, 건조식품이 3%가량 하락했다. 과채류 부문은 2.8%, 유아식품은 0.2%로 가장 적은 하락세를 보였다.

조사가 진행된 5개의 유통업체 중에서는 세인즈버리(Sainsbury's)가 지난 3개월 동안 연이어 하락하면서 기간 중 평균 하락률 2.9%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테스코(TESCO)가 2.4%, 모리슨(Morrison)이 2.1%, 아스다(ASDA)가 1.1% 가격 하락했다. 영국의  식음료가격 디플레이션은 2014년 여름부터 시작되었다.  이는 유럽의 장기적인 경기 불황과, 중요한 식품 수출국이었던 러시아의 EU 산 농식품 수입금지 조치로 인해 수요와 공급에 변화가 일어난점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 EU 수출을 희망하는 한국식품기업들은 전략적인 가격책정(Pricing)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 수산물 가격 흐름

 

월별기준 약간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가격비교 분석에 따르면 노르웨이산 대구가 톤당 1,053파운드 (약172만원) 로 전년대비 32.4% 가격 상승했다.

어획량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높아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고 The grocer는 분석했다.

노르웨이산 새우의 가격은 전월대비 거의 차이가 없는 0.1% 하락 세를 보였고 이는 여전히 전년대비 20% 상승한 수치다. 이는 주요 경쟁국가인 캐나다산 동일품종의 낮은 수출입할당량제도로 공급이 적어진 것이 가격 상승의 주요원인이다.

노르웨이산 연어의 가격은 전월대비 7.5%, 전년대비25%하락했다.   이는 노르웨이 바다물의 수온이 올라가 연어의 성장률과 도살시 체중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2015년 1분기 어획량이 예상치를 훨씬 초과하면서 많이 잡혀 공급이 늘어난 점이 가격하락의 원인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영국 수산물수출액은 28.1%하락했다. 참치의 수출이 전년대비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이 3,509천불 가량 수출하여 수출유망품목 중 하나다. 또 굴의 경우 수출 물량과 금액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영국내 수산물 가격 변동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 바랍니다.

파리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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