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2
2004
미국, 자판기에도‘웰빙’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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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판매기에도 ‘웰빙’(well-being) 바람이 불고 있다.미 최대 자판기업체인 ‘캔틴 벤딩 서비스’는 뉴욕과 시카고 등 11개 도시에 영양가 높은식음료 전용 자판기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설치 대수는 향후 5년간 7500여대에 이른다. 16만대의 기존 자판기에서도 ‘웰빙’ 상품의비중을 15%로 높일 계획이다.새로 선보일 상품은 과일, 녹차, 비타민 생수, 저지방 스위스 치즈, 샐러드 등이며 피자, 버거, 핫도그, 커피, 포테이토 칩 등은 비중이 작아진다.경쟁업체인 ‘아라마크’도 자판기 상품의 영양가를 높이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학교와 기업체를 중심으로 ‘웰빙’ 자판기의 시장성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일부 지방자치단체가 학교 내 자판기에서 판매하는 식음료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직원들의 비만 방지를 위해 자판기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추세다.한편 전국 자판기시장은 300억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자료 : 뉴욕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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