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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 2012

[일본]이토츄, 말레이시아 비료기업에 출자 신흥국 개척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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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츄, 말레이시아 비료기업에 출자 신흥국 개척에 나서

 

이토츄상사는 이번달중에 말레이시아의 비료업체에 25% 출자한다. 이토츄가 취급하는 비료를 미얀마 및 베트남등에서 판매하게 된다. 신흥국의 식료생산증가로 비료수요는 성장할 전망이며, 유럽업체도 비료의 원료권익을 확보하는 등 사업을 강화하고 있고  일본의 상사들도 조달처 및 판매처 확대를 서두르고 있다.  

이토츄의 비료취급량은 일본에 수입되는 양을 중심으로 연간 20만톤정도이다. 이후에는 성장이 예상되는 신흥국시장을 개척에 나서며, 2015년까지 연간 약300만톤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의 비료업체인 아그로메트 홀딩스(세란고르州)에 25% 출자하며, 출자액은 50억엔전후로 보인다. 아그로메트는 식용유의 원료인 팜 및 쌀에 사용되는 비료로 원료수입에서 가공, 판매까지 일관해서 다루고 있다. 11년도 비료취급량은 10년도대비 15%증가한 130만톤으로 아시아에서도 꽤 큰 규모이다. 이토츄에서는 아그로메트가 취급하는 비료 등을 미얀마 및 베트남 외에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등에서 판매한다. 이토츄가 각 나라에 보유하고 있는 현지거점이 신규판매처를 개척하게 되며, 비료사업의 강화를 위해 남미 및 캐나다 등에 있는 비료원료의 칼리광석 및 린광석의 권익취득도 목표로 하고 있다.원료에서 최종제품판매까지의 일관체제를 구축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토츄 외 일본기업도 비료제조판매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소지츠가 비료제조판매로 태국 및 필리핀 등에 진출하며, 스미토모상사도 중국에서 현지기업과 합병하여 비료제조판매사업에 착수한다. 미츠비시상사는 주요 비료원료 중 하나인 린광석의 권익을 취득 중이다.

구미쪽도 적극적이다.  10년에는 캐나다의 자원회사가 가지는 비료원료의 칼리 광석의 권익을 둘러싸고, 여러 구미자원 메이저기업등이 매수를 제안, 최종적으로는 독일의 비료기업이 약 3조엔으로 쟁취하였다.

 

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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