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대만 수출 늘리기 위해서는(가격동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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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대만 수출 늘리기 위해서는
인지도 확대 위해 홍보 시급, 사료용 시장도 노려볼 만
우리 고등어의 대만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우리 상품을 알리는 것이 급선무라는 목소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대만 수산물 및 수산식품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대만 고등어 도매시장에서 고등어의 가격이 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대만 고등어 어획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 대만정부는 현지 고등어 어획물량이 줄어든 만큼 그 수요를 수입산으로 대심하고 있으며 이에 현재 대만에서 유통되고 있는 고등어의 90%는 수입 냉동고등어가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이 수입되고 있는 노르웨이산으로 2012년 7038톤의 노르웨이산 고등어가 대만에 수입됐다.
aT는 우리 고등어의 대만 수출을 늘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연간 12톤의 우리 고등어가 수출되고 있으나 현지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 그 이유. 이에 노르웨이산과 비교, 우리 고등어의 장점을 부각시킨 홍보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을 벤치마킹, 대만 고등어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까르푸, 코스트코, RT-MART 등 현지 마트에서는 염장고등어?고등어 육포가루?토마토와 결합된 캔 제품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료용 제품으로 수출하는 것도 수출 증대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만 정부가 양식 어업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미끼용 사료에 대한 관세율을 인하했기 때문이다. aT는 이를 잘 활용하면 고등어 수출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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