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출증가 호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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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출증가 호조세 지속 | |
올해 수출액 2.1% 증가… 8개월 연속 흑자 이어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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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395억 9500만$·170억 8100만$ 흑자 세계 경기침체와 국내·외 수출동력 약화 우려 속에서도 올해 충남도 내 수출은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도내 총 수출액은 394억9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6억8600만 달러에 비해 8억900만 달러(2.1%) 증가했다. 수입은 지난해 219억1800만 달러보다 2.3% 증가한 224억1400만 달러를, 무역수지는 170억8100만 달러로 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도내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경남(201억8900만 달러)과 경북(191억7200만 달러)에 이어 전국 3번째이다.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가 102억8700만 달러로 가장 많고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73억6300만 달러, 석유제품 37억4800만 달러, 전자응용기기 29억4900만 달러, 컴퓨터 16억3300만 달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품목별 수출 증가율은 전자응용기기가 153.9%로 가장 높고 자동차부품 60.7%,석유제품 25.6%, 자동차 22.7%로 나타났으며, 도내 수출액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는 각각 18.7%, 11.9% 감소했다. 평판디스플레이는 그러나 베트남(718.6%)과 터키(119.4%), 브라질(49.4%)에서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6월 15.1%의 감소에서 7월 6% 증가로 돌아선 뒤 8월 에는 0.9% 증가를 기록,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170억 달러(43.0%)로 가장 많고 홍콩 54억5400만 달러(13.8%), 대만 18억5600만 달러(4.7%) 등으로 중화권 3개국에서만 전체의 61.6%(243억1400만 달러)를 차지, 대중국 무역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 증가율은 베트남 222.1%, 중국 9.8%를 기록한 반면 홍콩은 8.1% 줄고 일본 14.3% 감소, 대만 28.9% 감소, 멕시코는 2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1개월 간 수출액은 50억2700만 달러로, 7월 51억3300만 달러에 비해 1억600만 달러 2.1% 감소했다.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세계경기 위축으로 인한 도내 수출 경기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앞으로 안정적 수출 성장과 무역흑자 유지에 힘을 기울이는 동시에, 장기적 해외마케팅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중앙 및 수출 유관 기관·단체 등과의 협력과 수출 확대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해 하반기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11월에는 아산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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