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교내 설탕음료 내년 퇴출된다(유통동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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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설탕음료 내년 퇴출된다
앞으로 공립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불량식품 대신 건강에 유익한 스낵과 음료를 먹거나 마실 수 있게 됐다.
농무부는 27일 공립학교 내 식당과 스낵바, 자동판매기 등에서 제공되는 스낵과 음료의 성분을 규제하는 '스마트 스낵스
인 스쿨(Smart Snacks in School)'이라는 이름의 영양 기준을 발표했다.
기준에 따르면 학교와 식품회사들은 오는 2014~2015학년부터 학생들에게 ▶적어도 50% 이상의 미정제 곡물(홀 그레인)
을 함유하고 있거나 ▶과일·채소·단백질 등이 주성분인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
음료의 경우 설탕이 많은 스포츠 드링크는 금지된다. 그러나 ▶지방 성분이 적거나 없는 우유 ▶100% 과일 또는 채소
주스 ▶향료는 첨가됐지만 칼로리가 없는 물은 허용된다. 특히 앞으로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식사를 할 때 무료로
자유롭게 식수를 마실 수 있도록 제공해야 한다.
또 학생들은 집에서 어떤 종류의 스낵이든 학교에 가져와 먹을 수 있고, 학교에서 열리는 학생들의 생일파티 등을 위해
부모가 음식을 제공하는 것도 허용된다.
이번에 농무부가 공립학교의 스낵과 음료 영양 기준을 개선한 것은 30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어린이와 청년의 17%가 비만 상태다.
2013.6.28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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