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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2014

러시아 소비자, 수입 농산품보다 국내 생산품 선호 (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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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미국, 유럽연합 등으로부터 식품 수입 금지를 선언한 가운데, 러시아 소비자가 아직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웹사이트 npr.org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러시아 소비자는 수입품보다 국내 재배 식품을 선호한다. 1995년에 실시한 조사에서 54%가 국산품을 선호한다고 답한 반면, 금번 조사에서는 64%로 증가했다.

 

한편, 이러한 조사 결과는 대부분 60세 이상 소비자들의 의견이었다. 국내 농산물을 선호한다고 답한 소비자 중 74%가 노년층 소비자였다. 또한, 러시아어 농산물이 수입 제품에 비해 품질이 좋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도 기존의 16%에서 24%로 증가했다. 이렇게 답한 사람들의 48%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거주하고 있었고, 18~24세 소비자들이 32%를 차지했다. 한편, 국내 농산물보다 수입품의 질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단 8%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34%가“스페인 감귤, 오렌지 없이도 생활할 수 있다”고 답하며, 최근 불거진 수입 금지 조치에 그다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러시아의 8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 반년동안 105.6%였던 것과 비교, 100.2%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감자, 토마토, 당근, 양파 등과 같은 채소의 가격이 내려간 반면, 레몬, 오렌지, 배 등의 과일 가격은 상승했다. 수입 금지 품목인 육류 및 유제품의 가격도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 이슈 대응방안


러시아 국민들의 자국 농산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대가 노년층으로 갈수록 이러한 자국 농산품 선호도가 더 심해지는 것으로 보였으며 러시아 농산물 품질에 대한 인식 또한 과거에 비해 꾸준히 상승하였다. 따라서 우리 수출업체가 러시아에 진출할 때에는 러시아인들의 자국 식품 선호도를 고려, 이에 대비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 참고 자료
http://www.freshplaza.com/article/126763/64-procent-Russians-think-domestic-produce-better-than-im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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