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30
2004
한국에서 중국산 김치 수입급증으로 수출량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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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본고장』한국에서 중국산 수입이 급증하여 수출량을 상회하고 있다. 김치재료인 배추의 수확량이 여름철 무더위로 감소하여 시황이 평년의 2배로 폭등한 것이 배경에 깔려 있어 금년 1~8월의 김치수입이 전년비 3배인 35,000톤에 달하는 것에 비해 수출은 약간 증가한 23,000톤에 그쳤다. 수입처는 대부분 전량이 중국산이다. 김치수입업자는 한국과 비슷한 기후인 중국 산동성에 50여개의 김치공장이 있다고 설명하고있다. 야채시황과 낮은 인건비, 제조비용이 한국보다 절반이라는 점을 노린 한국업자의 진출이 재작년부터 늘어나 4할의 공장을 한국인이 경영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중국으로부터 수입김치는 주로 급식업자와 대형식당에 공급되고 있다. 『한국산보다 낮은 가격이나 맛도 떨어진다』라는 인상이 강해 현 단계에서는 한국정부와 업계에 위기감은 적은편이나 수입업자는『중국공장에서 한국인이 기술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하며, 멀지 않아 한국산과 같은 맛을 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낮은 가격을 무기로 중국산 김치가 한국을 비롯하여 한국의 주요수출국인 일본시장에도 침투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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