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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 2014

[경남도]진주시 신선농산물 수출 지속 성장

조회682

 

- 환율 하락에도 상반기 수출금액 전년 대비 5.5% 증가 -

 

전국 최고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인 진주시의 상반기 신선농산물 수출실적은

4,8582,758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5.5% 증가하여 환율 하락 등 수출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는 딸기 2,6221,904만 달러, 파프리카 1,800671만 달러, 새송

20775만달러, 꽈리고추 7860만 달러, 토마토 11330만 달러,

3818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주요 수출품목 중 딸기의 경우 시설현대화 및 재배기술 향상으로 수출금액이

전년 대비 13%증가하였으나, 파프리카, 꽈리고추 등 일본 수출품목은 엔화

하락으로 인해 전년 대비 수출금액이 감소하였다. 새송이의 경우 87%의 비약

적인 증가를 보였으며 유럽, 호주 등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토마토의 경우 진

주시의 새로운 수출품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진주시의 경우 전년 수출금액

대비 30배의 증가를 보였으며, 향후 수출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딸기 수출량이 급증한 홍콩, 싱가폴이 각각 812만 달러, 700만 달

러어치를 수출하여 진주시 수출금액의 55%, 일본이 파프리카, 꽈리고추, 토마

토 등 792만 달러어치의 신선농산물을 수출하여 진주시 수출금액의 29%를 차

지하고 있으며, 그 외 말레이시아 6%, 태국이 5%, 네덜란드 2% 순으로 점유

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가 그 동안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속

적으로 추진한 결과 과포화 상태인 일본시장의 수출비중이 전년도 35%에서

29%로 줄어든 반면 동남아, 유럽 등 신시장의 수출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는 최근 엔화 하락, FTA체결 등으로 인하여 농업여건이 어려워지는 상

황이지만 농산물 수출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농산물 수출시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각 국가마다 자국 농산물 시장의 보호를 위해 잔

류농약 등의 검역요건을 더욱 더 엄격하게 설정하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 시장

의 교두보 역할을 한 홍콩의 잔류농약규제 법규가 81일부로 시행됨에 따라

지속적인 농산물 수출을 위해서는 수출농산물의 잔류농약에 대한 안전성이 더

욱 중요시되고 있어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사용 시 반드시 국가별 품목에

따른 사용가능 약제를 사용하고, 수확 전 사용일 등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

저히 지켜 줄 것을 수출농가에 당부했다.

 

소득지원과(749-6156) 과장 임항규, 농산물수출담당 신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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