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8일, 동경도중앙도매시장과 오사카중앙도매시장 혼조시장에서 아이치산 양배추가 상승세를 보였다. 오타시장에서는 1상자(10kg/8개) 최고가격이 735엔으로 전날시세보다 105엔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아이치현내의 산지폐기로 인해 입하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동경시장에 이날 입하량은 422톤으로 지난주 하루 평균입하량에 비해 5% 줄었다. 산지폐기는 아이치현내에서 모두 21일까지 3,590톤을 폐기처분할 계획이다. 이 긴급조치로 동경과 오사카시장의 입하량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산지폐기가 종료하는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입하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쿠오카현에서도 긴급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중순에 550톤을 폐기처분한다. 풍부한 입하량으로 본고장 시장에서도 낮은 가격대가 계속되고 있다. 오사카 혼조시장에서는 아이치산 1상자(10kg/8개) 최고가격이 전날시세보다 53엔 높은 578엔을나타냈다. 동 시장에서는 입하량이 억제되어 연내에는 강보합세가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날 입하량은 80톤으로 전날에 비해 18톤 감소를 나타냈다. 예년보다 10~20% 적은 편이다. 다음주에는 23일 휴장이 있어 거래가 활발해져 시세는 연말까지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예상된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