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푸드(Wholefoods)는 자사가 비싼 가격 때문에 ‘홀 페이첵(Whole Paycheck)‘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전략을 구상중이다.

많은 식료품 체인점들은 소비자들을 더 저렴한 가격으로 유인하려고 노력중이며, 유기농 음식에 대한 긴 시간동안의 지배적인 위치를 위협하고 있다고 뉴욕의 한 투자전문가는 전했다.

월마트(Walmart)나 크로거(Kroger)와 같은 식료품 업체들이 유기농 식품과 특성화된 식재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에 따라 홀푸드는 판매 증진을 위한 경영 방법의 주요한 변화를 기획하고 있다고 한다.

1. 애플페이(Applepay)

모바일 결제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었다는 평을 듣고 있는 애플페이를 도입함으로써 애플친화적인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 인스타카트 배달 서비스(Instacart Delivery Service)

홀푸드는 최근 인스타카트와 15개의 도시에서 파트너십을 계약했다. 이로 인해 주문한 식료품을 한 시간 안에 배달하는 배달 시스템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소비자들은 35달러 이상의 주문 시 무료 배달 서비스의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홀푸드는 올해 13개 도시에 추가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홀푸드의 경영진들은 이것이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3. 와인회사와 합작(WFM Wine Club)

와인닷컴(Wine.com)과 홀푸드가 합작하여, 멤버십에 가입한 사람에게 매 년 6병 씩 4회에 걸쳐 글로벌 와인 바이어에 의해 선별된 와인을 배달할 서비스를 계획하였다.

4. 새로운 모바일 앱

홀푸드의 현재 애플리케이션은 주로 레시피에 관한 것으로 다소 비효율 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회원제, 주문, 애플페이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5. 마케팅 캠페인

홀푸드는 올해 10월, 사업 최초로 전 세계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TV, 인터넷, 모바일, 그리고 SNS를 통해 전파될 예정이며, 소비자에게 제품의 질과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들을 통해 홀푸드가 타사와 비교되는 장점이 무엇인지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 Loyalty Program

홀푸드는 현재 뉴저지 주에서 회원제 혜택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회원제 혜택은 소비자들에게 다른 식료품 업체에 비해 홀푸드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인센티브가 될 것이다.

최근, 크로거부터 시작해서 월마트, 스프라우츠 까지 저가격의 건강한 식품을 공급하는 유통업체들이 그들의 자리를 넓혀가며 홀푸드의 고객층을 가져가고 있다.

■ Whole Paycheck

- 비싼 가격의 제품을 판매하는 홀푸드를 풍자하는 속어로 Whole paycheck, 즉 월급 전부를 식료품을 구입하는 데에 써야 한다는 뜻이다.

# 이슈 대응방안

유기농, 건강식품 분야에서 막강한 판매율을 기록하던 홀푸드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경쟁사와의 경쟁에서 밀리게 될 위험성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방법을 내놓았다. 따라서 이와 같은 방법이 판매량의 증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주목된다.

# 참고 자료
http://www.businessinsider.com/whole-foods-turnaround-strategy-2014-9
http://www.huffingtonpost.com/2014/09/22/whole-foods-prices_n_5862142.html?utm_hp_ref=most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