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6.30 2010

새콤달콤 블루베리 수확 한창

조회865
새콤달콤 블루베리 수확 한창
서산 해미면 재배농가 분주
㎏당 5만원 호가 고소득 작물

“새콤달콤해서 그냥 드셔도 좋지만 여름철엔 냉동실에 얼려 드시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연산

아이스크림이 됩니다.”

요즘 서산 해미면 삼송리와 운산면 갈산리, 장동 등에서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

세계 10대 슈퍼푸드' 블루베리의 수확이 한창이다.

블루베리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항산화제 성분이 월등히 많아 노화방지, 암 억제력,

 시력회복 및 증진,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과가 뛰어나 미국에서는 '신이 내린 과일'로도 불린다.

이로인해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요즘 서산지역 블루베리는 그야말로

부르는 게 값으로, ㎏당 가격이 지난해 보다 10%가량 오른 5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지만, 수요량을

채우기조차 버겁다.

이종량(62·해미면 삼송리)블루베리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아직 재배농가가 많지 않고 판로가

 다양하며 고정수요가 형성돼 있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1년에 한그루에서 2㎏을 수확할 수 있고 관리만 잘하면 수십년 동안 계속 수확할 수 있어

 초기투자비용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추가비용이 필요치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말에 무턱대고 달려들었다가 낭패를 보기 십중팔구”라며

“5년 이상 관상용 나무나 난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참을성과 끈기로 하다보면 열매를 딸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블루베리 재배는 여러모로 까다롭고 손이 많이 간다는 이 대표의

설명이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배수문제다.

미세한 잔뿌리를 가진 블루베리는 물 빠짐이 제대로 안 되면 바로 죽어 버리고, 여기에 척박한 땅을

좋아하는 성질이 있어서 거름을 잘못 주거나 주변에 농약만 쳐도 죽는 민감한 식물이다.

올봄에는 일조량 부족과 잦은 폭설로 인해 출하가 다소 늦어지고 소출이 예년보다 줄었지만 1㏊에서

 1억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출처 : 중도일보>

   

'새콤달콤 블루베리 수확 한창'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