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마늘 가격 상승
조회631독점적 공급자인 중국의 마늘 생산 30% 하락에 따른 마늘 가격 상승
말레이시아 마늘 가격이 세계적인 마늘공급 감소로 인해 급등하고 있는데, 클랑밸리(Klang Valley)는 2배 페낭(Penang)은 3배까지 가격이 급등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Klang Valley의 마늘 가격은 지난달 1KG 당 4링깃(RM) 수준에서 8~9RM까지 급등했고, Panang 역시 3RM에서 같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마늘에 대한 평균 도매가격은 대략 1KG당 6RM 수준(올해 초 4RM)이라고 말레이시아 식품수출입협회가 전했다.
협회의 대표인 Datuk Alex Chuah씨에 따르면 나쁜 기상조건으로 인해 생산량이 급감했고 이에 따라 세계적인 마늘수출국인 중국의 마늘가격은 거듭 상승하고 있다.
“현지 업체들은 현재 마늘을 중국으로부터 마늘 수입을 형편이 되지 않으며 이번년도까지는 적어도 기존 물량에 의존해야할 실정이다.”고 The Star를 통해 전했다.
“그들은 수입을 재개하기 전, 가격이 하락할 때까지 기다리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동안에 현재의 재고품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적절한 저장소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또 다른 가격 상승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는 중국으로부터 독점적으로 마늘을 수입하고 있어 새로운 생산자를 찾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경쟁해야한다.
Datuk Seri Ismail Sabri씨는 극도로 추운 날씨가 생산 감소 뿐 아니라 마늘의 크기를 줄어들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 수확시즌부터 마늘 생산이 30% 하락해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은 마늘 생산 및 공급의 90%를 차지하는 중국의 위치를 고려할 때 심각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인들은 매년 6,000톤의 마늘을 소비한다.
“현재까지 공급은 충분하나 11월 말부터 마늘 수급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마늘은 크기는 6cm정도이나 만약 현재 새로운 마늘을 수입한다면 마늘 크기는 더 작아지나 가격은 더 상승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마늘 가격 상승에도 말레이시아인들의 마늘 수요는 여전
마늘가격은 1달 전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상승했으나 소비량이나 Petaling Jaya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양념의 품질은 유지되고 있다.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메뉴의 품질 유지를 위해 마늘 사용을 줄이지 않을 예정입니다. 낮은 이윤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라고 Damansara Utama에 위치한 Fish Castle레스토랑의 오너인 K.L. Lee씨가 전했다.
마늘가격의 급경한 상승으로 소비자들은 과거 1kg당 4RM를 지불하면 됐지만 이제 8RM에서 9RM을 지불해야 합니다.
Aunty Sim Kitchen레스토랑의 Elaine Sim씨는 마늘가격의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공고 없이 거듭하는 가격상승과 하락은 레스토랑을 운영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리에 들어가는 마늘의 양은 변함없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im씨는 마늘 가격이 같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예전의 가격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 SS14의 상점주인인 Lim Koi Hon씨는 현재 마늘가격의 상승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상승으로 몇몇 손님은 구매를 단념하기도 하지만 가격상승의 이유를 설명하면 대체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라고 전했다.
많은 소비자 중 한명인 53세의 소비자 Dorothy Chin씨는 가격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대량 구매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THE STAR(201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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