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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2012

[미국-뉴욕]뉴욕시, 레스토랑에 큰 사이즈의 음료수 판매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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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레스토랑에 큰 사이즈의 음료수 판매 제한

 

앞으로 뉴욕의 식당에서 큰 사이즈의 소다를 마시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트리플 베이컨 치즈버거 시대에 비만과 맞서 싸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대형 레스토랑, 델리, 스포츠 경기장, 영화관에서 큰 사이즈의 설탕이 들어간 소다 음료는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다 음료의 크기는 16온즈로 제한 될 예정이며 패스트 푸드점에는 작은 사이즈의 소다만 제공할 것을 고려중이다.

 

“비만 인구의 비율이 치솟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뭔가 행동을 취해야 할 때가 됐다”고 블룸버그는 지난 목요일 MSNBC를 통해 밝혔다.

 

예정대로 시행이 된다면 뉴욕시는 소다의 크기를 제한하는 미국의 첫 번째 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소프트드링크 산업에 엄청난 간섭이라는 비판과 뉴욕시민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침해한다는 주장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코카콜라는 성명서를 내고 "뉴욕시민은 뉴욕시 보건국보다 훨씬 똑똑하다"면서 "무엇보다 뉴욕 시민들은 그들이 구입하는 음료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금지령은 블룸버그 시장이 지명한 보건위원회의 승인을 거치면 즉시 적용 될 예정이다.

 

이 법이 시행된다고 해도 다이어트 소다 및 적어도 70%의 주스 또는 절반 이상의 우유 또는 우유 대용품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또한 이 법은 대다수의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음료수만 해당된다.

 

Bloomberg Businessweek 201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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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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