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 새 수출작목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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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샬롯(Shallot)양파가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노지월동작물 중에 수출유망작물로 발전 가능성이 높고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되는 샬롯을 시범사업을 통해 재배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금년에 처음으로 준 고랭지인 함양군 서상면에 샬롯재배단지를 조성했다고 전했다.
샬롯은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쪽파보다는 크고 양파보다 작은 채소로 주로 프랑스 등 유럽과 동남아 등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외국에서는 호텔 등 고급식당의 각종 요리 양념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는 지난 94년 김혁규 도지사에 의해 처음 도입되어 농업기술원 양파시험장에서 재배 적응성 등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작물이다. 주요 특성으로는 종구 크기가 작아 저장에 유리하고, 양파에 비해 항암효과를 가진 퀘르세틴 성분 함량이 2.7배, 청혈작용에 좋은 아릴설파이드가 1.9배, 당도가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진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국내 적응성에 대한 연구결과, 재배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번에 함양군 서상면 20a의 포장에 시범사업을 위한 파종을 마쳤는데, 생육단계별 현장 기술지원과 연찬을 통해 재배기술 및 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시범사업의 성공여부가 인근 농가 파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해당지역에서 사업추진의지가 강한 수출채소재배농가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샬롯 재배면적을 내년에는 1ha, 2010년에는 5ha까지 늘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경상남도농업기술원 이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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