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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2012

(일본) 지방 주력 슈퍼, 규모 확대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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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방 주력 슈퍼, 규모 확대 추구

 

슈퍼업계의 재편이 가속되고 있다. 최강 2회사인 이온, 세븐&아이 홀딩그스가 세력을 확대하는 한편, 특정 지역에서 높은 셰어를 확보하고 있는 지방 확대세력에 의한 합병, 매수, 제휴가 연이어진다. 상품 종류를 확대하고 있는 편의점과의 고객 쟁탈도 격화되어 살아남기 위한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이러한 여건 가운데서 홋카이도의 대형슈퍼 「아크스」는 강력한 라이벌 등장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전년을 10% 웃돌고 있다.

 

5월, 인근에 이온 계열의 저가격 점포가 개업하였으나 상품가격으로 아크스가 이온계열에 뒤지지 않는다.

 

아크스의 2012년도 매출액 전망은 4200억엔으로 이온 슈퍼사업의 10% 정도에 그친다. 규모로 밀리는 아크스가 대형메이커 상품에서 저가격 판매를 실현할 수 있는 비결은 그 지역에서 셰어가 높기 때문이다.

 

홋카이도, 아오모리, 이와테에서 아크스 셰어는 약30%(슈퍼의 식품판매, 10년도 추정)로 이온그룹의 2배에 가깝다. 대형식품 메이커는 지역별로 판매 성과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아 셰어가 높을수록 가격 교섭이 유리하다.

 

아크스는 홋카이도나 토호쿠 체인을 흡수, 매출액은 최근 5년간에 1.5배로 성장하였다.

 

11년도 전국 슈퍼 매출액은 피크인 1996년도에 비해 25% 감소하였으나 점포 면적은 반대로 50% 늘어났다. 과대경쟁 가운데 지역에서의 코스트 경쟁력을 높인 지방 실력파 슈퍼가 대두하였다. 중부지역에서 점포 전개를 하는 「바로」이다. 11년도 매출액은 4105억엔으로 전년도 보다 8.3% 늘어났다. 급성장을 지탱하는 것은 매우 저렴한 PB 상품이다.

 

점두에서는 18엔인 두부, 48엔 녹차 등이 진열되어 있다. PB는 대형 드럭스토아 외에 미국이나 한국 슈퍼에도 공급하는 등 규모 확대를 추구한다. 앞으로 매년 20점포 이상의 자부담 출점을 계획한다. 합병 등에 관해, 지금까지는 중소 체인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10점포 규모로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대형 매수에도 의욕을 나타낸다.

 

수도권에서는 사이타마에서 지반이 든든한 「야오코」가 5월 중순, 갑작스런 제휴를 발표했다. 상대는 대형 식품 슈퍼인 「라이프코포레이션」이다. 수도권에서의 식품판매액은 4000억엔 규모가 되어 선두인 이토요카도(추정 약4500억엔)에 바짝 다가서게 되었다.

 

23기 연속 증수증익으로 독립노선을 지켜온 야오코가 제휴에 나선 것은 대경쟁시대에의 위기감에서 부터이다.

 

사업 영역을 급히 확대하는 지방 슈퍼의 등장은 거래 선의 지곡변동도 부르게 된다. 아사히식품 등 지방의 대형식품 도매3사는 4일, 경영통합에서 기본합의를 하였다. 매상액으로 업계5위로 부상한다. 성장하는 거래선을 붙잡기 위해 전국규모의 물류망 구축을 꾀한다.

 

지방 슈퍼의 확대화에 대응이 안 되는 도매상은 살아남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슈퍼와 도매상 각각의 재편이 승패의 폭을 넓혀 이것이 다음 재편의 영향 요인이 된다.

 

 

-출처: 일본경제신문 201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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