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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5 2015

[미국-뉴욕] 주류업계 ‘술의 전쟁’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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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아 업계에 술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여름철 술 소비가 늘어나면서 한국 브랜드의 술들이 잇따라 미국에 새롭게 출시되고 있으며 술 마케팅도 활발하다.

 

롯데주류는 알콜도수를 1도 낮춘 18도수의 ‘처음처럼 부드러운’(Original)을 최근 미주지역에 출시했다. 19도인 기존 처음처럼 보다 알콜도수를 1도 낮춰 부드러운 맛으로, 순한 소주를 원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제품.

 

‘처음처럼’ 라벨에 해피워터(Happy Water) 마크도 부착,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해피워터 마크는 강원도 청정지역의 100% 천연암반수와 알칼리 환원 공법을 통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물의 우수성을 표현하고자 자체 개발한 마크다.

 

이외에도 유자과즙을 섞은 14도의 ‘처음처럼 순하리’ 등 한국에서 올해 출시된 소주 신제품만 10종에 달한다.

 

금복주도 유자, 자몽, 블루베리 향을 첨가한 13도의 칵테일 소주를 출시했으며 하이트 진로도 자몽에이슬을 출시했다.

 

올몰트(100% 발효보리) 맥주 클라우드도 등장했다.

 

클라우드는 보리 원액에 물을 섞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하고 발효보리를 70~80%만 쓰고 전분이나 쌀, 옥수수를 섞은 일반 라거 맥주와 달리 올몰트 맥주는 100% 맥아만 사용,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폭탄주보다는 순수하게 맥주를 즐기는 맥주 애호가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제품이다.

 

오비맥주는 스포츠 마케팅에 올 여름 본격 나선다.

 

오비맥주의 카스는 메이저리그(MLB)의 공식맥주로 선정, 올해 MLB의 올스타전에서 이미 광고를 선보인데 이허 월드 시리즈·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한 경기씩 카스 가상광고(Virtual AD)를 선보인다. 한국 제품이 MLB 공식맥주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이처럼 한인 업체들이 올여름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에 열을 올리면서 한인 업소들도 밤 10시 이후 소주 한 병 무료 제공, 소주 원가 판매 등의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참소주를 6달러99센트로 반값 할인중인 수라청의 황선자 사장은 “여름에는 크고 작은 모임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식당을 찾을 수 있도록 소주를 할인하고 있다”며 “할인된 소주 가격 때문에 회식 등 단체 모임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출처

미주한국일보 201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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