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국음식 영문표기 통일 지침서 발간
조회2682새로운 한국음식 영문표기 지침서가 발간돼 요식업소에 무료로 배포된다.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업체인 뱅크카드서비스(대표 패트릭 홍)와 한국관광공사 LA지사(지사장 이태식) LA한인요식업협회(회장 이기영)는 공동으로 한국음식 메뉴 영문표기 지침서를 발간 이르면 이달말부터 한국 음식점에 배포할 예정이다.
패트릭 홍 대표는 "한인 요식업이 최근에는 주류사회 입맛까지 공략에 성공하고 있지만 음식명이 업소마다 다르게 표기되고 있다"며 "따라서 영문표기를 통일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지침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음식 메뉴 영문표기 지침서'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LA지사에서 발간한 '외국어 관광안내 표기 용례집'에서 한국음식 분야만 따로 떼어내 만든 것으로 지난해 빠진 음식을 포함한 총 350여종의 한국음식 및 식당 이용 에티켓 간단한 영어 표현 등을 함께 수록했다.
음식은 영문표기와 함께 설명어도 함께 실었다. 예를 들면 비빔밥은 영문으로는 bibimbap으로 표기를 하고 rice topped with vegetables meat and optional red pepper paste로 설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뱅크카드서비스와 한국관광공사 LA지사는 올해 총 1만여부를 발행 남가주 지역 한인업소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한 외국인 고객은 한국 음식을 먹고 싶지만 식당마다 표기가 달라 주문하기 힘들다는 불평을 하기도 했다"며 "영문 표기 통일로 한국 음식점들의 영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원 업소중 요식업소가 많아 회원 서비스 차원에서 이번 사업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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