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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2003

일본 동경·오사카시장, 10월 전반 과실전망

조회587

동경과 오사카시장의 10월 전반 과실시황은 보합세가 예상되며, 추동(秋冬)과실이
본격적으로 입하된다.
밀감은 극조생종 주산지에서 일제히 출하되나 유통량은 당초 계획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생종이 늘어나는 사과는 초반부터 좋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품귀가 예상
되는 밤은 높은 가격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루스메론은 혼례 등의 수요는 있으나 상등품이 적은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경시장>
▲밀감 - 보합세
극조생종은 사가, 나가사키, 쿠마모토, 에히메산 등 주력산지에서 일제히 출하된다.
여름의 일조량부족으로 당도가 별로 좋지 않다.
한편, 상품성이 적기 때문에 당초에 계획한 유통량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회복에 의한 맛의 향상에 기대하며, 가격은 kg당 200~230엔 수준이다.

▲배 - 보합세
『豊水』는 조기출하로 종료가 빨라지며, 『新高』가 출하전성기를 맞는다.
치바, 이바라키, 토치기산 등이 주력이다. 맛은 양호하나 약간 소과경향이다.
가격은 kg당 200~250엔 수준이다.

▲사과 - 보합세
『츠가루』는 아오모리산이 중심이며, 종반에 들어가나 품질은 양호한 편으로 가격은
안정적이다.
소과경향이 계속되어 유통량은 적은 편이나 종료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kg당 평균 250엔 전후 수준이다.
나가노와 동북산의 후속품종에의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조생인 『후지』와『조나골드』등 중생종의 유통이 늘어난다.
조생인 『후지』는 산지격차가 크나 가격은 kg당 280~300엔,『조나골드』는 kg당 평균
250엔 전후로 예상된다.

▲감 - 약보합세
『刀根早生』은 와카야마, 나라산이 주력이다.
맛은 양호하나 착색의 지연과 소과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중순이후에 지연되었던 물량을 포함하여 입하전성기에 들어간다.
가격은 kg당 230~280엔 수준이다.
『西村早生』은 후쿠오카산이 주력이다.
계속해서 유통량은 적은 편이며, 가격은 kg당 250~300엔 수준이다.

▲밤 - 보합세
이바라키 등 관동산『筑波/츠쿠바』가 중심이다.
여름철의 기후불순의 영향이 계속되어 유통량은 적은 편이다.
특히, 2L사이즈 이상이 품귀경향이다.
지난달 견조한 시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kg당 350~400엔 수준이다.

▲메론 - 강보합세
『아루스메론』은 시즈오카, 이바라키, 야마가타산이 주력이다.
냉하(冷夏)의 영향으로 상등품이 적은 편이다.
유통량은 전년의 80% 정도이다.
혼례 및 운동회 등 이벤트수요로 거래가 활발하며, 품질회복은 중순이후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1박스(6개) 상등품은 15,000엔, 평균가격은 6,000엔대로 가격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포도 - 보합세
『거봉』은 야마나시, 나가노산이 주력이다. 비대 및 당도 모두 회복되고 있다.
앞당겨지고 있으나 유통량은 거의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가격은 kg당 600엔
중심이다.

『甲斐路/카이지』는 야마나시산이 주력이다.
입하는 예년과 비슷하며, 약간 착색이 불안정하나 맛은 양호하다.
가격은 kg당 600~700엔 수준이다.

<오사카시장>
▲밀감 - 보합세
미에, 와카야마, 에히메, 미야자키, 쿠마모토, 카고시마산 등 극조생이 유통된다.
맛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8월 이후의 가뭄과 고온으로 소과경향이다.
일부착색도 지연되고 있으며, S사이즈가 많아 시세는 상승하지 않는다.
가격은 kg당 200엔 전후 수준이다.

▲감 - 약보합세
『刀根早生』은 와카야마, 나라산이 주력이다.
거래는 둔한 편이며, 지연되었던 물량이 출하전성기를 나타내어 시세는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가격은 kg당 200~250엔 수준이다.
『伊豆』도 약간 지연되고 있으며, 가격은 kg당 300~350엔 수준이다.

▲사과 - 보합세
『츠가루』는 종반을 맞는 나가노산에다 야마가타, 아오모리산이 주력이다.
입하가 적으며, 시세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중생종이 유통되기 때문에 거래는 활발치
못하다.
가격은 kg당 200~250엔 수준이다.

▲밤 - 약보합세
에히메산 중심에 야마쿠치산이 유통되며, 만생종으로 전환된다.
소과경향을 나타내어 2L사이즈 중심으로 유통된다.
품귀를 나타내고 있는 3L사이즈는 600~750엔, 2L과 L사이즈는 500엔 중심이다.

▲메론 - 강보합세
『아루스메론』은 시즈오카, 이바라키, 후쿠이, 쿠마모토산이 주력이다.
최근 몇 년은 가격저하의 영향으로 입하량이 많지 않다.
혼례수요가 예상되어 상등품에서 거래가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품질격차도 생기며, 가격은 시즈오카산 1박스(6개) 10,000~15,000엔,기타산지산은
1개 700~1,000엔 수준이다.

▲배 - 약보합세
『新高』는 코우치, 오이타, 나가사키, 쿠마모토산이 주력이다.
품질은 양호하나 약간 소과경향이다.
초반에는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서서히 시세는 떨어진다.
가격은 kg당 200~230엔 수준이다.

▲포도 - 보합세
『거봉』은 나가노산의 노지재배품이 중심이다.
출하전성기가 지나 10월5일 이후에는 대폭 감소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kg당 470~530엔 수준이다.

『피오네』는 오카야마 북부산이 주력이며, 입하전성기를 맞는다.
안정된 거래로 가격은 kg당 600~700엔 수준이다.

『甲斐路/카이지』는 야마나시산이 주력이다.
전반적으로 입하량은 적은 편이다.
가격은 kg당 평균 500엔 전후로 예상된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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