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 동경중앙도매시장 오타시장에서는 과채류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부터 계속된 좋은 날씨로 지연되었던 물량이 풍부하게 입하되었기 때문에
거래가 둔해졌다.

오이는 토치기산 1박스(5kg/AS사이즈) 최고가격이 1,575엔으로 전날에 비해 105엔
낮은 가격을 나타냈다.
이날의 동경시장의 입하량은 257톤으로 지난주 후반에 비해 16% 증가되었다.
좋은 날씨가 계속되어 생육이 회복되었으며, 주력인 관동산에다 종반을 맞는 동북산도
약간의 증가를 보였다.

토마토는 아오모리산 1박스(4kg/AM사이즈) 최고가격이 1,890엔으로 210엔 낮은 가격을
나타냈다.
입하량은 296톤으로 지난주 후반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저온으로 착색이 지연되었던 물량이 입하되었다.
가지는 토치기산 1박스(5kg/AM사이즈) 최고가격이 2,625엔으로 315엔 낮은 가격을
나타냈다.
지난주 후반에 비해 입하가 배로 늘었고 지금까지 품귀고의 반동도 나타냈다.

소매점에서 월말재고조사로 인해 구매가 적었다. 3품목 모두 예년을 밑도는 거래로
토마토와 가지는 40% 낮은 가격이 계속되고 있다.
좋은 날씨에 의해 입하가 계속해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관계자는 거래는
서서히 활발해지나 입하가 늘어나기 때문에 낮은 가격에서 안정된 시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