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농림부는 필리핀이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확인이 되어, 영내 가축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고 선포하였다.

농림부 Proceso Alcala 장관은, 5월 26일부터 실시되어온 국제수역사무국 (OIE) 의 실사를 통하여 필리핀 전역에서 구제역이 없는 것으로 최종확인 됨에 따라;  8월 2일 돼지, 소, 양, 염소 등 모든 가축과 그 부산물에 대한 이동제한을 철회하는 행정지시 No. 19에 서명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구제역의 재발방지를 위해 모든 축산관련 업자 및 종사자들은 다음의 지침을 지켜줄 것을 호소하였다 :

-      가축의 이동계획에 대하여 농림부 산하 가축국 (BAI) 에 신고해둘 것

-      육류의 이동계획에 대하여 국가 육류검역소 (NMIS) 에 신고해둘 것

-      구제역 감시 및 방제 계획을 계속 준수해줄 것

Alcala 장관은 구제역 청정지역의 유지를 위해, 모든 검역관들은 관할지역에 대한 월간 보고서 제출의 의무화를 지시하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구제역의 재발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위해, 농림부는 BAI에 연간 2,000병 (약 10만 접종) 의 구제역 백신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Manila Bulletin, 201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