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리는 FDA가 인정한 건강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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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10대 식품에 포함된 귀리를 우리 지역의 특산작목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새로 재배하는 농가들에게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2012년부터 보리수매가 중단되므로 대체작목 발굴이 시급한 실정에 귀리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여 그 자리를 대신할 좋은 작목이라고 강조했다.
귀리는 벼목 화본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생김새는 보리나 밀 보다는 가늘고 길며 세로 홈이 나 있다. 껍질의 유무에 따라 쌀귀리와 겉귀리로 분류하며, 겉귀리는 가축의 먹이로 쓰고, 쌀귀리는 식용으로 이용되는 작물이다.
귀리는 베타글루칸 함량이 많고 단백질, 비타민, 불포화지방산 등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식용으로 이용 가치가 높은 작물이다. 특히 베티글루칸 함량이 6.%로 높은 수준이며, 단백질 함량은 11.5%로 현미의 7%보다 1.6배나 된다.
귀리는 영양이 풍부하고 일정한 혈당을 뇌에 공급하여 두뇌활동이 많은 수험생이나 회사원들의 아침 대용식으로 먹는데, 유럽과 미국에서 아침식사용 선식과 이유식으로 많이 이용한다. 또 떡, 국수, 우유, 빵,과자, 시리얼 등 각종 가공식품첨가 원료와 칼슘, 단백질 공급을 위한 건강보조식품으로 이용하고 쌀과 섞어서 취반용으로 이용한다.
또한 귀리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인간에게 유익한 10대 음식에 포함되고, 또한 귀리에서 얻어 지는 베타글루칸과 식이섬유소가 심장관상동맥의 질병 감소에 연관이 있다는 건강 강조표시를 허용함으로써 귀리의 효과를 FDA가 인정한 건강식품이다. 귀리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인슐린 수치 안정화, 다이어트, 장내 유해성분 발생 억제와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농업기술원에서는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신품종을 우선 공급하고 새로 재배하는 지역은 집중적으로 재배기술을 컨설팅하여, 재배면적을 2010년 120ha에서 2011년에 250ha로 확대함으로써 정읍을 우리나라의 귀리 특산지역으로 육성해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식용 귀리 생산기반을 500ha까지 확대 조성하게 되면 겨울철 푸른들 가꾸기에 기여하고 맥류수매 중단의 대안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전북농업기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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