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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2013

[인도네시아]제빵업계, 제품가격 1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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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업계, 제품가격 10% 인상

 

제빵 업계가 루피아화 약세 지속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9월 초부터 최고 10%까지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했다고 13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제빵협회(Apebi)의 크리스 하르디자야 회장은 루피아화 가치 하락으로 밀가루, 효모, 버터, 초콜릿,
향신료 등 제빵 원료 가격이 인상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생산 비용이 25%까지 올랐지만 제품 판매 가격은 인상폭을 5~10% 선으로 제한했다”며
“제빵 회사들은 생산 비용이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가격에 전적으로 반영할 수 없어서 마진을 줄이는
방법을 함께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밀가루제조협회(Aptindo) 회장인 프란키 웰리랑은 “밀가루 제조 회사는 원료 가격 변동에 따라
쉽게 가격을 조정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루피아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쉽게 변동하지 않을 것”이라
며 “하지만 루피아화 약세 지속으로 밀가루 가격도 3-4% 인상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크리스 회장은 밀가루 소비층은 대기업에서부터 일반가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므로 제빵업체들이 제품 생
산량을 줄이거나 가격을 쉽게 인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 제과.제빵 시장은 약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현재는 2012년보다 약 7% 성장하는 데 그
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판매량 17조2천억 루피아로 전년 대비 14% 성장한 2012년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
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중산층의 증가와 경제성장은 제빵.제과 산업의 성장 요인이 되었다. 지난해 제빵 산업은 수
입 밀과 밀가루의 약 25%인 170만 톤을 소비했다. 밀가루와 밀은 베이커리 산업의 전체 원료 중 60%를 차지
한다. 이는 13조 루피아 어치의 빵과 과자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나머지는 전통 과자를 만드는데 쓰인다. 전통 과자에 사용되는 밀과 밀가루의 양은 비중이 많지 않기 때문
에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전통과자는 밀가루보다 야자 설탕, 계란, 고구마 전분 등 계량하기 어려
운 재료들을 더 많이 사용한다.

 

Daily Indonesia(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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