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원예생산위원회는 지난 5월 1일 현재 네덜란드 양파수출은 515,000톤에달하여 지난 해 동기간 대비 35,000톤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출가능한 양파의 재고량은 작년 동기간 재고량과 비슷하며, 향 후 매주 약 13,000톤의 양파가 수출을 위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네덜란드의 양파수출은 총 630,000에 달했는데, 네덜란드 원예생산위원회가 예상하는 금년도 수출량은 670,000톤이다. 네덜란드산 양파의 최대 수입국은 러시아로서 지난 4월 마지막 한 주 동안 4,000톤이 수출된 바 있다. 금년 첫 4개월 동안 러시아에 수출된 양파 총량은 50,000톤으로 전체 수출량의 1/4을 차지하고 있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노지 재배 양파 1,500톤이 동유럽국가에 산업용으로 수출된 점이다. 수출의 증가는 네덜란드 국내 양파가격의 상승을 가져왔는데, 4월 마지막 주 기준출고가격이 킬로당 40 - 50센트 상승하였다. (자료 : 화란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