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의 영향, 브라질 커피산업 위기(최근이슈)
조회499"기후가 음식의 맛이 영향을 끼치는가?" 에 대한 질문은 이상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실제로 온도 상승과 극단적인 날씨가 많은 식품 생산 시스템에 위협이 되고 있다.
스탠포드(Stanford) 대학 내 국가식량안보센터(Center on Food Security and the Environment)의 책임자 David Lobell는 “보편적으로 알고 있듯이 농산품은 민감하다. 세상의 종말은 오지 않겠지만 식품이 사라지는 것은 충분히 염려할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가장 큰 요인은 이산화탄소에 의한 기온 상승이라고 하며 Lobell은 이미 기후가 바뀌면서 농장물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했다. 예를 들어 경작지에서 생산되는 밀과 옥수수의 생산량을 보면 이미 기후에 변화에 따라 부정적인 영향을 발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유사하게 과일이나 견과류 역시 기후에 대한 영향을 보인다고 전했다. 식품은 겨울과 같은 “냉각시간(Chilling hours)”이 필요하다. 만약에 이러한 시간이 없다면 생산 및 품질은 떨어질 것이다 라며 말을 이어갔다.
Lobell이 예로 든 8가지는 옥수수, 초콜릿, 해산물, 메이플 시럽, 콩, 체리, 와인 포도, 커피이다.
특히 커피는 열대보다 더 높은 평균 기온과 날씨변화 패턴으로 커피 곰팡이를 유발했다. 설상가상으로 브라질 가뭄으로 커피가격이 급등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라틴 아메리카의 커피 생산량이 아시아가 뛰어 넘을 수도 있을 것이라도 예측했다. 날씨 패턴의 변화로 인해 라틴 아메리카는 더 이상 커피를 생산하는 유일한 지역이 아니다. 기온 상승이 지속된다면 생산량은 줄어들 것으로 분석가들은 예측했다.
# 이슈 대응방안
기온의 변화에 따라 더이상 커피 생산은 비단 라틴 아메리카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올해 브라질은 극심한 가뭄을 겪으며 커피 생산에 차질을 빗고 있다. 기온 상승으로 인해 여러 국가에서 커피 생산이 가능해 지고 있다. 커피시장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지속적으로 주목해봐야 할 것이다.
출처: The Guardian 2014. 10. 29
http://www.theguardian.com/vital-signs/2014/oct/29/diet-climate-maple-syrup-coffee-global-war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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