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 식품안전검사국(FSIS), 가금류 대상 새로운 검역 시스템 발표

미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검사국은 미국 내 안전한 가금류 제공을 위해 새로운 검역 시스템을 발표했다.

식품안전검사국에 따르면, 이번 새로운 검역 시스템을 통해 가금류 회사들은 가금류와 연관된 식중독 균인 살모넬라(Salmonella) 와 캠필로박터(Campylobacter) 등의 예방을 위해 새로운 요구조건에 부합해야 하며 이를 통해 매년 약 5,000여 건의 식품매개질환의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지금까지 1957년부터 사용해온 가금류 검역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어 살모넬라, 캠필로박터균으로 인한 식품매개질환의 비율은 꾸준히 상승해왔다.

이번 식품안전검사국에서 발표한 새로운 검역 시스템은 가금류회사들에게 더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제시하고 각 시설에 숙련된 감독관을 배치해 식품이 더욱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관리강화를 요구한다.

예전에는 살모넬라, 캠필로박터균 오염이 발생한 후 대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새로운 검역시스템은 모든 가금류 회사들이 식중독균 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모든 가금류 회사들은 그들이 생산과정 내 살모넬라, 캠필로박터균으로부터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그들만의 미생물학적 검사를 도입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식품안전검사국에서 파견된 감독관들이 살모넬라와 캠필로박터균을 예방하는데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가금류 회사들은 그들 자체적으로 품질결함이 있는 제품을 분류한 후 감독관에게 확인 받아야 한다.

식품안전검사국의 성명에 따르면, 이번 가금류 대상 새로운 검역 시스템은 살모넬라, 약 5,000여 건에 가까운 식품매개질환을 예방할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살모넬라 실행계획(Salmonella Action Plan) 의 핵심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번 새로운 검역 시스템의 최종규칙은 조만간 연방관보에 게재될 예정이며 식품안전검사국 웹사이트인 www.fsis.usda.gov/poultryinspection 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출처: USDA 2014.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