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트로 아시아를 표적으로 수출지침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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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제트로(일본무역진흥기구)의 일본식품등해외시장개척위원회는 농산물을 중심으로 한 수출촉진을 위한 『지침』이 되는 기본전략을 발표했다. 관계기관의 역할분담과 일체적인 대응, 아시아를 표적으로 한 국가와 지역별 구체적인 전략을 명기한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4월27일에는 관계기관을 망라한 전국협의회도 개최하는 등 수출 열기는 높아지고 있으며, 이 전략은 향후 농림수산물의 수출액 배증을 위한 토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전략은 약 2년간의 조사․심의를 토대로 수출에 관한 국내외 대처의 필요성을 상세히 제언했다. 국내대책으로는 먼저 수출자의 육성과 지적재산권보호 매뉴얼 작성을 들었다. 또, 처음으로 수출을 추진하는 수출업자에게 적절한 조언을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제트로에 배치하는 것도 포함시켰다. 한편, 해외에서 위장품이 횡행하는 실태를 토대로 제트로는 상표등록과 신품종의 육성자권을 확보하는 지적재산권보호를 꾀하는 매뉴얼 작성, 사례수집, 정보제공을 행한다. 해외시장정보의 수집, 제공의 강화도 명기되었다. 향후에는 대상국의 최신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고 일본에 주제하고 있는 유학생과 기업주재원들을 대상으로 기호조사와 PR도 행한다.
타 업계와의 협력에도 언급하고 있으며, 일본식품의 PR에는 단품이 아니라 일본전체의 이미지를 살린 판촉이 효과적이라고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일본쌀의 판매에는 하이테크밥솥과 연계하는 것 등이다. 일본식품의 신뢰확보도 전면적으로 내세워 안전/안심뿐만 아니라 유기농산물, 저농약 등의 눈에 보이는 인증표시의 중요성도 내세웠다. 안정공급을 위한 안테나숍의 설치와 계절에 맞는 일본식품의 공급체계를 정비하고 또한, 수출식품은 국내보다도 장기간의 수송, 저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포장재와 온도관리, 신선도보존제 등의 연구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포장재메이커와 수송업자 등과의 협력으로 수출용 포장/수송형태의 시험을 추진한다.
수출국의 대응으로는 먼저, 광고․마케팅의 중요성을 들었다. 일본식품은 고품질, 안전, 안심하다는 것은 침투되어 있으나 가격이 높은 것이 과제였다. 이에 대해서는 브랜드전략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강조했다. 이 경우에는 단독으로 광고하는 것보다 타 상품과 협력하여 PR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수출업자의 연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상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지불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나라에는 실적이 있는 수입업자와 현지의 일본상공회의소 등으로 조직화를 꾀한다. 정보제공으로는 수입업자로부터 질의에 대해서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업자와의 연락조정을 1개소에서 완료될 수 있도록『원 스톱 정보센터』를 설치하는 등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현지 판매점과 일본식레스토랑에서의 시음 및 판촉도 효과적이라고 하고 있다.
제언에서는 관계자간의 횡적 연대강화도 지속적인 수출에 없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수출업자와 수입업자의 상호조정뿐만 아니라 관계단체와 기술자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는 것을 강조했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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