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17년째 최고 경제자유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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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17년째 ‘경제자유 최고’
홍콩이 17년 연속 세계에서 경제적 자유가 가장 높은 국가에 선정됐다.
미국의 연구소인 헤리티지 재단이 월스트리트저널(WSJ)지와 공동으로 실시한 경제자유지수 평가에서 홍콩은 주요 평가분야인 사업, 재무, 투자의 자유와 지적재산권의 보호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1위에 올랐다고 인민일보가 13일 보도했다.
홍콩은 헤리티지 재단이 경제적 자유 평가를 처음 실시한 지난 1995년부터 줄곧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상위 4개국가는 모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차지했다.
홍콩 다음으로 싱가포르가 2위, 호주가 3위를 차지했으며 4위에 오른 뉴질랜드는 사업의 자유와 부패방지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한국은 경제자유지수가 179개국 가운데 35위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네 계단 하락했다.
북한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꼴찌에 머물렀고, 중국은 다섯 계단 올랐지만 135위에 그쳤다.
월스트리트저널과 헤리티지 재단은 지난 1995년부터 각국의 재정 건전도와 무역 개방성, 노동규제를 포함한 10개 항목을 평가해 경제 자유화 정도를 평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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