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지역내 스시 식당들의 부패된 쌀 유통에 대한 집단 소송 진행>

아궈라 힐스(Aqoura Hills, CA) 지역 요식업 종사자들이 수년간 저급의 곰팡이와 쥐 분비물들로 부패한 스시용 쌀을 공급받은것에 대하여, 주에서 가장 큰 새크라멘토 소재 쌀 공급업체인 Farmer’s Rice Cooperative (이하 FRC)을 대상으로 단체 집단 소송을 청구하였다.

캘리포니아 고등법원 (Superior Court of California)에 신청된 소송장에는 FRC에서 고의로 라벨을 조작하고 고객에게 잘못된 상품을 전달한 것이 주된 내용이며, FRC업체가 저급의 쌀(깨진쌀, 재활용된 쌀등)을 스시용 고급쌀로 둔갑시켜 고가로 판매한 것을 고발하고 있다.

또한 피고인측(FRC)의 협력운영에도 문제를 제시하며, 보관시에 여러 불순물 (벌레,흙, 곰팜이, 동물의 분비물등)이 더해질 수 있는 실태를 지적하고 있다.

집단 소송 원고측의 대변인인 브라이언 카바텍(Brian Kabateck) 변호인은 “지난 몇 년간 주변의 모든 스시식당에서는 이같은 쌀을 받아보았을 것”이라며 “유통된 스시용쌀에서 15%정도만 스시용 쌀이며 나머지 85%는 전혀 다른 품질의 쌀”이라고 주장하며 강력히 비판하였다.

이에 FRC측은 뉴스전문 미디어에 전문을 통해 “이는 터무니없는 얘기이며, 1944년부터 최고 품질의 쌀을 전세계에 공급해온 FRC는 안전하고 깨끗한 쌀만을 공급하고 있다” 라고 반박하였다. (참고: 이후 FRC측은 소송단체와 별도 면담을 할것에 동의함)

반면 단체 소송 대변인측은 “끝까지 기다려달라” 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반드시 진실된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추었다.

※Farmer’s Rice Cooperative(FRC):

-1944년 설립,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위치하며 쌀농작에서부터 가공, 유통, 수출, 마케팅까지 전담. -캘리포니아 주 전체 쌀의 20%이상 생산/가공

출처: abc news 09.19.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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