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토마토 베트남 수출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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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생산되는 토마토가 베트남 수출길이 열려 농가들의 소득에 파란불이 켜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산 토마토 생과실에 대한 베트남 검역 당국과의 수출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국산 토마토의 베트남
수출길이열렸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 대저 토마토 연 생산량 1만8000t,(농가 1만6733명),기장군찰토마토 7t(농가 6126명)을 각각 생산해 연간
총 404억 4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먼저 베트남으로 토마토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재배 농가(온실포함) 및 선별장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등록하고,
토마토 재배 중 베트남측 우려 병해충 발생여부에 대해 검역을 받아야 한다.
베트남 검역 당국은 2008년 수입 식물류에 대해 병해충을 검토하는 수입위험분석 제도를 도입하여 우리나라산 토마토에
대한 검토를 착수했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내에서 토마토에 발생하는 병해충 관련자료와 안전 관리방안을 베트남 측에 제공하고, 베트
남검역 당국과 수출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수출협상 타결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베트남 수출용 토마토 재배 농가 등록 및 검역 절차를 정한 '한국산 토마토
생과실의 베트남 수출검역요령'을 마련해 지난 22일 고시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 고시 제 2013-130호. www.qia.go.kr
법령정보)을 참조하면 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박용호 본부장은 "그동안 국산 토마토는 주로 일본으로 수출되어 왔으나, 앞으로 베트남 시장에
수출 확대로 토마토 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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