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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2014

일본 농수성 공항, 항구에서 검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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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사카]  일본 농수성 공항, 항구에서 검역 강화


- 춘절, 소치올림픽을 앞둬 일본 농림수산성이 캠페인

   일본 농림수산성은 24일부터 하네다공항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공항, 항구에서 구제역(口蹄疫) 등을 경계하는 검역 캠페인을 시작한다. 31일에는 중국에서 설날인 춘절, 2월 7일부터는 러시아 소치올림픽으로 사람의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바이러스가 일본국내에 들어오는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다. 주의환기와 침입방지로 물가작전을 강화한다. 동 성은 23일에 도도부현(일본의 도시 단위)에 주의환기 통지를 했다. 농림수산성 동물위생과 직원은 ‘생산 현장, 물가작전을 연동하면서 경계를 호소하고 싶다’고 한다.

   검역 캠페인은 동성 동물검역소가 주요 공항을 포함한 약 30개소의 공항, 항구에서 실시한다. 국제선의 80%가 아시아제국 노선인 하네다공항에서는 주변국가의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유행을 감안해 캠페인 실시내용과 기간을 작년보다 확대했다.

   사람이동의 증가가 예상되는 24일부터 31일까지는 아시아제국에 가는 출국자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직원을 탑승게이트에 배치해 주변국의 병 발생상황, 육제품의 반입금지 등을 호소하는 전단지를 배포하면서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31일부터 2월6일의 입국자에게는 금지되어 있는 제품의 반입, 특이 사항을 검역 탐지견과 조사한다. 동물 검역소(하네다 공항지소)는 ‘이번은 주변국의 병 발생상황을 감안해 대책을 강화했다. 위기감을 갖고 대응하고 싶다’고 한다. 소치올림픽 회장 인근에서는 아프리카 돼지콜레라가 발생한 상황이다. 러시아에 직행편이 있는 하네다공항에서는 검역탐지견 홍보 캐릭터인 “쿤군”을 활용해 돼지콜레라의 주의 전단지를 배포한다.

   생산 현장에도 주의를 촉구하기 위해 동성은 도도부현 담당자에게 통지를 했다. 담당자에게는 병의 예방조치와 감시체제의 강화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청했다.

   축산관계자에게는 해외 내방의 자제를 요청했다. 외국인 노동자와 해외연수생을 고용하는 농장은 국제우편 등의 화물에도 주의를 촉구하도록 통지했다. 동성은 ‘사람 이동이 대폭 증가하는 현시점에서 다시 한번 검역체제를 돌이켜 보기 위한 캠페인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출처: 일본농업신문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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