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  농수성 학교급식의 제공 시스템 재구축

- 학교급식의 지역 농림수산물 이용 확대  

   학교 급식의 "로컬 농림수산물"(그 지역에서 수확된 농림수산물) 이용 확대를 위해 농수성은 생산현장과 협력하여 시스템의 재구축과 지원에 나선다. 지역 농림수산물의 물량 확보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현장을 포함한 관계자와의 협의로 수급이 맞는 유통체제의 구축을 목표로 한다. 문부과학성도 지역 농림수산물의 급식이 주는 교육효과를 화학적으로 검증하여 이점을 명확히 할 방침이며, 양 성이 연계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부과학성의 제2차 식육 추진 기본계획(2011~2015년도)에서는 학교급식의 지역 농림수산물 사용 비율을 2015년도까지 30%이상으로 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2012년도는 25.1%에 불과하다.

   로컬 농림수산물 급식의 확보에 있어서 학교와 급식센터는 필요한 수량, 품목을 산지에서의 공급을 과제로 하고 있다. 신규사업에서는 시정촌(한국의 시읍면과 비슷함)과 학교, 농림수산 업체, 식품 관련 업체의 추진 회의, 상호이해를 깊게 하기 위한 연수, 포장(圃場) 견학, 메뉴와 가공품의 개발？도입 등을 재촉해 지원 대상으로 한다. ‘지금까지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을 시작하지 못한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과제를 발견할 수 있다’고 농수성 산업연계과 관계자는 말한다.

   또한 생산자의 조직화나 부족분을 시장에서 보조하는 등 지역에 맞는 구체적인 방책으로 안정적인 공급체제 구축을 지원한다. 보조는 정액제이며 대상은 시정촌, 민간단체이다. 6차화 및 지산지소(지역산 농림수산물 소비)법에 의거한 지장지소 촉진 계획을 책정할 것이 조건이다. 선진적인 활동사례나 메뉴 정보의 수집, 식재공급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전문인재의 파견도 정액으로 보조할 방침이다.

   사업은 “학교 급식 지장식재 이용 확대모델링 사업”으로 2014년도 예산안에 추가되었다. “일본 음식의 매력 재발견？이용 촉진사업”의 15억1,800천만엔의 일부를 배정한다. 문부화학성은 “슈퍼 식육스쿨 사업”에서 지역 농림수산물 이용이 학생의 지역특산 요리의 이해력과 학습의욕 등에 어떤 효과를 나타내는지를 검증해 학교급식에 지역 농림수산물 이용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출처: 일본농업신문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