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농림부는 약 U$2.3조로 추정되는 세계 halal 식품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roceso Alcala 농림부장관은 halal 식품시장에의 진입은 필리핀 식품수출의 증가와 농림관련기업의 활성화 그리고 농민과 어민 모두에게 혜택이 된다며, 세계 정상급의 halal식품 생산 및 가공시설의 설립은 추가적인 고용기회까지 창출하게 된다고 강조하였다.

현재 농림부 산하에  Sani D. Macabalang을 위원장으로하는  halal식품산업개발위원회 (HFIDC)가 halal표준제정 작업에 착수하여, 1월 24일 “Halal Agriculture and Fishery Products”(안), “Code of Halal Slaughtering Practices for Poultry”(안), “Code of Halal Slaughtering Practices for Large Ruminants”(안) 등 3개의 초안을 발표하였으며, 2월 16일 및 3월 (2회)의 공청회를 통하여 확정 발표하게 될 예정이다.

Macabalang 위원장은 3개의 halal표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역 및 국제기구의 요구조건들을 참조하였으며, 각 식품군별의 특수조항 이외에 GMO식품에 대한 조항도 갖추었다고 밝혔다.

완성된 3개의 표준은 4월 11일 Malaysia에서 개최되는 ASEAN Technical Working Group on Halal Food / World Halal Forum에 제출이 되며, 검증절차를 거쳐 승인이 되면, 필리핀은 곧바로 전세계 halal시장을 대상으로 홍보전을 개최하게 된다.

(Manila Bulletin, 201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