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쌀 생산량 늘릴 토지 모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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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쌀 수입국인 필리핀이 국내 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사기업들의 쌀 농사를 장려하는 한편, 남부 지역의 토지 수천 헥타르를 검토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농림부 아더 얍(Arthur Yap) 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투자부족이 자급자족 성취를 저해하는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아더 얍 장관은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된 사항은 없지만 사기업으로부터 생산된 쌀은 우선 해당 회사 직원 몫을 제하고 나머지는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며, 이를 통해 쌀 수입량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출 제한 및 수요 증가로 인해 쌀 가격이 계속 올라감에 따라, 아시아의 쌀 수입국들은 자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쌀값의 폭등현상은 전세계적으로 식량 부족 사태에 대한 근심 및 사회적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ATR-Kim Eng 증권사의 경제전문가 루즈 로렌조(Luz Lorenzo)는 "기업이 최우선으로 여기는 것은 바로 이익인데, 쌀 생산 사업을 통해 이들이 얻게 되는 이익이 과연 어느 정도인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태국의 흰 쌀 수출가는 2007년 지난 한 해 동안 3배 이상 상승했다. 필리핀 농무부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토지 6천-만헥타르를 검토해 사기업들이 쌀 재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자료원 : 싱가포르 aT (Abs-C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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