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1.18 2017

[미국-LA] 새 먹거리 찾는 스타벅스, 피자도 판다.

조회1624

새 먹거리 찾는 스타벅스, 피자도 판다.

LA지사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먹거리에 집중하고 있는 스타벅스가 이번에는 베이커리 사업에 뛰어든다.

 

스타벅스는 지난 7, 시애틀의 플래그십 매장인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매장 내에 이탈리아 밀라노에 기반을 둔 고급 베이커리 '로코 프린치'(Rocco Princi)를 열었다.

 

시애틀 매장에 오픈한 프린치는 앞으로 100여가지 이상의 빵을 생산해 판매 할 예정이다. 직접 생산한 빵으로 보다 신선한 샌드위치를 제공하며, 저녁메뉴로 피자도 판매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곧 이탈리안 베이커리와 어울리는 커피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cheditorImgUpload

 스타벅스 시애틀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에 오픈한 프린치

 

스타벅스는 꾸준히 식품업계로 진출의 문을 두드려왔다.

 

지난 2012년에는 1억달러를 들여 프랑스 베이커리 라 블랑제’(La Boulange)를 인수하고, 베이커리 전문점을 운영해 왔다. 같은 해에는 유기농 주스 생산업체 에볼루션 프레시’(Evolution Fresh)3천만달러에 인수해 주스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에볼루션 프레시5개 매장은 2017년까지 차례로 문을 닫았으며, 라 블랑제 역시 소비자들의 낮은 호응으로 2년여만에 23개 매장의 문을 닫고 사업에 철수했다.

 

스타벅스 측은 이에 대해 베이커리와 주스의 독립 매장 운영이 매장의 스타벅스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과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먹거리 사업을 포기하지 않은 스타벅스는 대신 매장 내에서 판매하는 식사메뉴 강화 전략을 택했다.

 

지난 6, 새 런치메뉴 라인인 ‘Mercato’를 선보인 것에 이어 스냅키친’(Snap Kitchen)과의 제휴를 통해 텍사스 지역에 한해 점심과 저녁 메뉴 판매를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스시브리또등 신메뉴 시범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스타벅스는 패스츄리, 샌드위치 등 비음료 식품의 매출이 연간 15%씩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미 전역 스타벅스 매출의 21%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린치는 앞으로 전 세계에 오픈할 스타벅스 로스터리 매장에 함께 입점한다. 오는 12월 중국 상하이에 2호점을 시작으로 밀라노와 뉴욕, 도쿄, 시카고 등에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출처 : cnbc 11.07.17

         eater 11.07.17

 

[시사점]

스타벅스가 식품시장에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음. 로스터리 매장과 프린치 오픈은 대중적인 커피의 대명사였던 스타벅스가 고급스페셜티로 옮겨가고 있는 커피 트렌드와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을 위한 먹거리 사업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됨

     

'[미국-LA] 새 먹거리 찾는 스타벅스, 피자도 판다.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미국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