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일, 중국, 대만, 일본의 양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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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돼지 사육두수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
미농무부(USDA) 산하 농업통계청(NASS)에 따르면, 2007년 3월 1일 현재 미국의 돼지 총사육두수는 약 6천110만두로 전년 동기에 비해서 1% 증가했고, 2006년 12월에 비해서는 2% 감소했다.
그 중 모돈의 수는 약 608만두로 전년 동기 1% 증가했으나 2006년 4/4분기에 비해서는 약간 감소했다. 비육돈은 약 5천500만두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으나 2006년 12월에 비해서는 약간 감소했다.
2006년 12월부터 2007년 2월까지의 새끼돼지 생산두수는 약 2천610만두로 전년 동기 및 2005년 동기 대비 각각 2%와 3% 증가했다. 2006년 12월에서 2007년 2월까지의 평균 산자수는 9.08마리로 작년 동기의 9.03마리에 비해 증가했다.
미국의 돼지 사육농가들은 2007년 3월에서 5월까지 약 291만두의 모돈이 자돈을 생산하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2006년 동기간의 실제 자돈 생산두수 대비 약간 감소한 수치이나 2005년 동기에 비해서는 1%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2007년 6월부터 8월까지는 2006년 동기 및 2005년 동기와 같은 수준인 292만두의 모돈이 자돈을 생산하도록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열병과 오제스키병 박멸 이후 PRRS, 써코바이러스 같은 새로운 도전 질병 출현
미국의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양돈장에서의 관리변화로 돼지 열병과 오제스키병 같은 주요 질병의 박멸을 가져 왔다고 밝혔다.그런데 그런 질병이 정복되면서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과 이유후전신성소모성증후군(PMWS) 원인체인 돼지써코바이러스(Circovirus) 같은 새롭게 도전해야 할 질병 출현하였고 전했다.또 돼지 엔테로바이러스(Porcine enterovirus)가 재 등장하였으며, 텟센병(Teschen disease), 탈판병(Talfan disease), 그리고 원인체 X(Agent X)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돼지 폐사 증가에는 많은 잠재적 이유가 있다
- 크리스챤슨, ‘질병 쟁점은 15년 전과 어느 정도 다르다’고 주장
돼지 폐사의 현저한 증가에는 많은 잠재적 이유가 있다고 크리스챤슨은 추측하였다.크리스챤슨이 추측한 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 50년간 유전력이 급격히 변하면서 정육형 돼지(lean pig)의 증식과 생산 형질의 선발이 생존율의 감소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난 15년간 돈군 크기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올인 올아웃 이용을 크게 활용하면서 크게 성장했고, 이것은 또한 다 장소 생산(multi-site production)의 일반적 이용을 이끌었다면서, 그러나 농장 크기와 돼지 흐름 역동학(pig flow dynamics)이 전반적인 돈군 면역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제시했다.
그리고 질병 쟁점은 15년 전과는 어느 정도 다르다면서 질병에 대해 다음과 같이 추측했다. 먼저 돈군에서 오제스키병은 박멸되었으며, 돈적리는 훨씬 덜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위축성비염(AR), 흉막폐렴(Actinobacillus pleuropnemonia), 전염성위장관염(TGE), 옴(mange)과 살모넬라증(salmonellosis)이 1990년의 주요 질병인데, 이 그룹의 많은 질병이 현재도 문제로 남아 있지만 훨씬 잘 컨트롤 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코플라스마폐염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이 주요 문제였으며, 오늘날 더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돼지인플루엔자바이러스(SIV)는 1990년에 알려진 바이러스였지만 지금 주요 문제가 되고, 헤모필루스파라스이스(Haemophilus parasuis)는 더 많은 문제를 유발하고 있으며, 위궤양(gastric ulcer)과 염전(torsion) 같은 비감염성 문제가 종전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공육 과다 섭취, 폐질환 위험
베이컨, 햄, 소시지, 런천미트 등 가공육제품의 과다 섭취가 폐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컬럼비아 대학 메디컬센터의 장 루이 박사는 의학전문지 ‘호흡기-응급의학 저널(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4월호에 실린 연구논문에서 45세 이상 미국인 7천352명(평균연령 64.5세)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3차 전국보건-영양조사(NHNE)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공육 제품을 매달 14회 이상 먹은 사람은 전혀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발생률이 7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장 박사는 연령, 흡연, 야채-과일 섭취 등 다른 COPD에 영향을 미칠만한 변수들을 고려했지만 가공육 제품과 COPD의 연관성에는 변함이 없었으며, 섭취량이 많을수록 COPD 위험도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장 박사는 가공육 제품에는 변패를 막고 색깔을 주기 위해 아질산염이 첨가된다고 밝히고, 아질산염은 폐를 손상시킬 수 있는 활성질소종(reactive nitrogen speicies)을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미국육류산업협회(AMI)는 이 연구결과는 가공육제품에 아질산염이 많이 들어있다는 옛날 생각에 근거한 것이며, 최근 몇 십 년 사이에 가공육제품에 들어가는 아질산염은 크게 줄어들어 요즘에는 5%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
독 일
모돈두수 260만두, 농가수 9만호
- 이유/모돈/연 평균성적 20.3두로 인근 나라보다 높지 않아
독일은 약 260만두의 모돈을 사육하고 있고, 양돈농가 호수는 9만호 정도로 집계했다.양돈농가는 번식경영과 비육경영으로 양분되어 있지만 구 동독을 포함해서 소규모 농가나 비육전용 농가가 남아 있다.이유/모돈/연 평균성적은 20.3두로 인근의 네덜란드, 프랑스와 비교하여 높지 않다.
그러나 최근 국내 수요 증가에 따라 네덜란드에서 농장 이전이나 규모 확대가 진행되고 있고, 신형 시설을 갖춘 대규모 양돈장에서는 네덜란드나 프랑스 이상의 높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독일에서는 1997년 돼지열병이 유행한 이후 법률로 배송횟수가 제한되기 때문에 종래의 종돈 공급체제로는 대응이 어렵고, 종돈은 큰 단위 공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의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하이포’는 최소한 도입횟수로 종돈을 자가 생산할 수 있는 원종돈(GP) 판매를 전개하여 최근 10년 동안 비약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2006년 독일에서 ‘하이포’ 판매두수는 종돈(PS)으로 환산하여 7만두로 약 1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중 국
작년 돼지값 9% 하락
지난해 중국의 돼지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농림부에 따르면, 2006년 중국의 돼지 평균 가격은 7.2위안/kg으로 2005년보다 9% 가량 떨어졌다. 이에 따라 돼지고기 가격도 12.11위안/kg으로 1년 전보다 7.8%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돼지 집단 폐사에 ‘속수무책’
- 광둥성 까우야오와 운부시 일대에서 돼지 80% 가량 폐사
중국에서 돼지들이 집단 폐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외신은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의 보도를 인용, 중국 광둥성 까우야오와 운부시 일대에서 돼지들이 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사가 시작된 것은 지난 2월 설 연휴 이후로 최근 급속히 폐사가 진행돼 이 지역 돼지의 80% 가량이 폐사했다고 외신은 전했다.이에 따라 광둥성 당국은 운부와 까우야오시에서 홍콩으로의 생돈 수출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 만
돼지 도축두수 감소 전망
최근 대만 행정원 농업위원회는 금년 농업생산 목표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금년 돼지 도축두수가 지난해 975만두보다 2.6% 가량 감소한 950만두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처럼 돼지 도축이 감소하는 것은 2005년 축산물 시장의 전면개방으로 돈육 수입량이 늘어 국산 돈육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2006년 대만의 돼지 평균 가격(100㎏기준)은 우리 돈으로 약 14만9천원을 기록, 2005년 16만1천원보다 7.5% 하락했다.
구제역 예방 백신접종 중단키로
대만이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얻기 위해 예방 백신 접종을 중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타이베이 aT센터에 따르면, 대만은 3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백신 접종을 시험적으로 중단했으며 이달부터 다른 지역까지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OIE(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받기 위한 것으로 백신접종 중단 이후 1년 동안 구제역이 재발하지 않으면 OIE에 청정국 인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일 본
120년 만에 돼지열병 청정국 지위 획득
일본이 돼지열병(돼지콜레라, 돈열) 청정국 지위를 획득했다. 최근 국제수역사무국(OIE)은 4월 1일자로 일본을 돼지열병 청정국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마지막으로 돼지 열병이 발생한 지난 1888년 이후 약 120년만에 청정국으로 복귀한 셈이다. 한편 일본은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해 2000년부터 백신 접종의 원칙적인 중지 및 접종국으로부터 돼지고기 수입 금지 등 방역체계를 수립, 실시해 왔다.
자료:피그앤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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