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4
2000
뉴욕지역, 청과·수산물 도매가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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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의회가 지난 29일 브롱스 헌츠포인트 청과시장과 맨하탄 풀턴 어시장 내에서 노동조합의 시위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관계자들은 이 법이 노조의 입김을 강화하는 결과를 낳아 도매가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전망하고 있다. 이 법안에 반대해온 줄리아니 뉴욕 시장은 "노조가 업주에게 직접적인 실력행사를할 수 있게 돼 가격인상을 초래할 것"이라며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노조측을 지지하는 민주당 의원이 다수인 시의회는 시장이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재표결로 법안이 제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헌츠포인트 청과시장에는 2천명, 풀턴어시장에는 2백여명의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으며, 한인 도매상은 청과시장에 3개, 어시장에 1개 업소가 있고 청과시장 고객의 75% 이상이 한인 소매상이다. (자료 : 뉴욕 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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